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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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계정 전화번호 인증 없이 여러 개 만드는 방법 – 생활팁

중·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진로진학 교육은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경험담'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진로진학 스토리는 중고생들에게 살아 숨쉬는 정보이자 이정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생기부 기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내용은 단행본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3'에 실린 명문대 학종 합격생들의 실제 생기부 기록입니다.

명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실제 사례를 읽다 보면 어떤 활동이 학생의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기록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종 합격의 비밀은 바로 이들 기록에 숨어 있습니다. ​​​​

[의예과 합격생 실제 생기부]

1학년 한국사: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료를 활용한 역사적 판단력과 탐구능력이 뛰어난 학생임.

①사유지가 없어 양반의 토지로 생계를 유지하며 납세와 군역의 의무를 행해야 했던 조선 후기 백성들의 생활상에 관심이 많음.

②‘조선 후기 사회상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활동에서 신분 상승을 위한 수단인 공명첩과 매관매직 현상에 관해 설명하고 관직을 사는데 쓴 돈을 회수하려는 것이 부정부패의 동기가 되었음을 설명함.

③이는 백성에 대한 착취로 이어져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었음을 밝힘. ④이에 사유지에만 납세의 의무를 부과하여 평민들의 부담을 줄였어야 한다고 주장함.

①의학 분야에서의 이제마의 자주적인 연구로 한의학의 기초가 된 ‘사상의학’을 학습한 후 조선과 서양의 의학 비교에 관심을 두고 히포크라테스의 ’4체악설‘을 찾아봄.

②두 이론은 인간을 4가지 분류로 나눈 후 체질에 맞은 치료를 할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공통점과 ’사상의학‘은 사상을 체질과의 관련으로 ’4체악설‘은 인간의 체액의 구성 비율을 기준으로 구분했다는 차이점을 보고서로 작성함.

③역사 속 전공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관점으로도 바라보며 자신의 지적호기심을 해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임.

1학년 통합사회: 국제 사회 인권 문제의 양상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 제노사이드 한 권 책읽기(기간)를 함. 독후감 일지를 3회 씀. 책에서 새롭게 배운 강제이주, 종교재판, 죽음의 수용소, 처형부대, 프로파간다의 내용을 정리함.

제노사이드가 일어나는 사회적 속성으로 문화적으로는 획일주의, 정치적으로는 반민주적 독재이기 때문에 제노사이드를 극복한 방안으로 사회를 민주화하고 다원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란 주제로 5분 주제발표(일시)를 함. 제노사이드의 대표적 원인이 종교적, 인종적 차별과 편견에서 비롯된 것임을 파악함. ‘이런 잔혹행위를 할 것인가?’, 죽음을 각오하고 범죄에 맞설 것인가?‘, 방관자가 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발표를 진행함.

아르메니아, 현대의 첫 제노사이드, 홀로코스트 유대인 대학살,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슬픈 역사 순으로 조사하여 발표함. 제노사이드에 대하여 정확한 묘사를 하고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인간의 본성과 인권의 중요성을 주장한 점이 인상적이었음.

[고려대 기계공학과 1차 합격생 실제 생기부]
*1차 합격, 수능 최저 미충족으로 최종 불합격

1학년 (2학기) 한국사: 조선의 신분제도 단원에서 ‘군대에 가기 싫은 서얼’을 주제로 모둠원들과 대본을 작성하여 서얼 역을 맡아 양반과 서얼의 신분적 차이를 군역을 통해 표현하여 서얼의 신분적 한계를 알고 양반과 중인의 삶을 이해하여 조선 시대 신분에 대한 역사적 상상력을 키움.

‘흥선TV’라는 제목으로 소책자를 제작하고 흥선대원군의 왕권강화 정책과 민생안정 정책을 영상 형식으로 글과 그림으로 특징을 표현해 흥선대원군의 정책과 시대적 상황을 알고 역사적 평가력을 기름.

2학년 (2학기) 철학: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철학자 존 롤스의 입장에서 각자의 여건을 고려한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교육의 기회 제공과 출발선 교정이 정의라 주장하였고, 국가의 미덕도 고려하는 사고력을 보여줌.

‘과학은 객관적인가?’에 대한 토론에서 과학적 사실은 많은 과학자들이 인정하고 누적적으로 입증된 결과이므로 객관성을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함.

‘행복은 단지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라는 주제로 철학 질문보고서를 작성함.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비교하며 행복은 한순간의 쾌락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 안정감이 중요하고, 이성을 통해 무분별한 쾌락 추구를 절제할 필요가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함.

[서강대 기계공학과 합격생 실제 생기부]

1학년 통합사회: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수업을 듣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사회적 소수자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찾아봄. 특히 사회적 소수자이기 때문에 겪게 되는 인권침해가 어떻게 우리 사회의 통합을 저해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고찰하는 기회를 가짐.

사회적 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인권감수성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림.

시장경제와 금융에 대한 수업을 듣고 여러 가지 금융 상품 중 주식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주식 투자를 해봄으로써 수업 중 배운 주식의 특성이 실제 주식 시장에서도 얼마나 잘 적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함.

공학자가 되고 싶은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여 평소 공학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인 ‘사람을 돕는 공학’이 활용되는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여 그 기업의 주식을 소량 구입함. 비록 수익을 내지는 못했으나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수업중에 배운 내용을 다지는 기회를 가짐.

한편 미성년자인 관계로 본인의 주식 계좌를 개설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점은 우리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

3학년 사회문제 탐구: 평소 공학계열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문제탐구 과목과 자신의 관심분야에 접목을 참신하게 시도해보려는 학생임. 관심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발표 수업을 진행할 때 ‘디지털 소외현상’이라는 주제로 연구하고 발표함.

평소 가벼이 지나간 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연구해 볼 필요가 있었다는 전제하에 자신이 식당에서 겪은 사례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의 키오스크 이용의 불편함을 연구 주제와 연결하여 원인을 추론함.

키오스크 이용에 있어 불필요한 영어는 한글로 교체하고 글자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노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위해 음성인식기능의 탑재와 더불어 민간기업이 이런 기능을 탑재하도록 하는 관련법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렇게 각종 사회문제를 관찰하는데 있어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어진 사회문제를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측면에서 사회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자신의 관점에서 논리적으로 주장함.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다수의 편의를 위한 기계여도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모두를 고려한 기계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음.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3에는 더 많은 기록 사례가 실려 있습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15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종 대비법 완벽해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3' 자세히 보기 [배너 클릭!]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Shinboi – PLAYER_X EP7 | PNC 2022

살아남기 위한, 그리고 더 큰 영광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선수들이 말하는 프로의 삶과 꿈 이야기, ‘플레이어_X’ 인터뷰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PNC) 2022’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플레이어_X가 만난 마지막 선수는 캐나다 대표팀과 ‘YAHO(야호)’ 소속의 ‘Shinboi(신보이)’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프로 선수의 삶에 대해 들어 봤습니다.

※ 이 인터뷰는 PNC 2022 본 대회 시작 전에 진행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Shinboi: 안녕하세요, 저는 Shinboi라고 합니다. YAHO팀 소속으로 뛰고 있고,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캐나다를 대표해 PNC 2022에 참가했습니다.

‘Shinboi’라는 아이디는 무슨 뜻인가요?

Shinboi: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시작하기 한참 전부터 원래 ‘Shinobi(시노비)’라는 아이디를 썼었어요. 그런데 배틀그라운드 계정을 만들려고 보니 이 아이디가 이미 선점됐더라고요. 그래서 두 자만 바꿔서 ‘Shinboi’라는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었죠.

프로로서 본인은 어떤 선수라고 스스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Shinboi: 저는 늘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과감한 플레이를 자주 하는 편이죠.

경기 중에 느끼는 스릴을 만끽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긴장감을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가요?

Shinboi: 배틀그라운드를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끌렸던 부분이 큰 위험을 무릎 쓰고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할 때, 그리고 그것이 성공했을 때 솟구치는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의 느낌이예요. 정말 말도 안 되게 짜릿하죠. 특히 이번 PNC 2022와 같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라면,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객 여러분들, 그리고 그들의 함성 소리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치킨을 먹었던 때가 기억나세요?

Shinboi: 아마 2018년 중반쯤이었던 것 같은데요, 첫 게임에서 5킬인가 6킬인가를 기록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때 M16A4 한 자루와, 소음기에 대용량 탄창을 장착한 ‘사이가’ S12K를 썼어요.

사이가에 소음기를요? 진심인가요? 정말 독특한 조합이네요. 그걸로 상대를 쓰러뜨렸다고 생각하면 스릴 만점이었을 것 같은데요, 지금도 소음기 사이가를 종종 쓰시나요?

Shinboi: 아뇨, 그럴리가요! 개인방송 중에 미션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이가에 소음기를 끼워서 쓰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 같네요. (웃음)

그럼 Shinboi 선수가 배틀그라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무기는 무엇인가요?

Shinboi: 지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무기는 베릴 M762와 SLR입니다.

대미지가 더 높아서 이 무기들을 선호하는 걸까요?

Shinboi: 맞아요. 현재 메타 상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베릴 M762를 선호하는 분들과 M416을 주로 쓰는 분들로 나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베릴을 더 좋아해요. 한 발당 대미지가 더 강하기 때문이예요.

그럼 얼마 전에 새로 업데이트된 7.62mm 돌격소총 ‘ACE32’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Shinboi: 솔직히 아직 충분히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많이 써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괜찮은 총기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은 아직 베릴 M762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라면 M416 보다는 ACE32를 쓸 것 같다는 거예요.

그럼 무기 말고 아이템이나 장비 중에서는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어떤 걸 좋아하나요?

Shinboi: 전술 장비 가운데 하나인 ‘드론’을 좋아해요. 정말 재미있는 도구예요. 드론을 쓰면 건물 내부를 샅샅이 수색해서 팀 동료들에게 누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어요. 사람들은 드론을 마주하면 어찌할 줄을 모르고 그냥 쏴서 떨어뜨리기 급급하죠.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재미있어요. (웃음)

프로가 되기 전, 학생 시절에 봤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가운데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

Shinboi: PNC 2019요. 솔직히 말해 제가 지금까지 본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해요. 자기 나라를 응원하는 수많은 함성소리들, 16개국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과 대표팀들을 보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각 팀들이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해요. 특히 브라질, 베트남, 한국 대표팀이요. 그런 장면들은 일반적인 메이저 대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들이었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선수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hinboi: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받으면 뛰어난 피지컬이나 뇌지컬을 이야기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꼽는 1번 자질은 태도예요. 태도가 갖춰지지 않은 선수에게 다른 건 다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태도는 프로 선수로서 성공을 만드는 주춧돌과 같다고 생각해요. 피지컬이 좋고 게임 지능이 뛰어나면 많은 걸 이룰 수 있을지 모르지만, 태도가 갖춰지지 않는다면 그 다음단계로 결코 나아갈 수 없을 거예요.

훌륭한 무언가를 이루는 선수가 되는 데 스탯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배틀그라운드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거든요. 게임을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걸 알 수가 없어요. 사람들은 “와, 이 선수 기술 좋다, 대미지도 저렇게 많이 넣었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의 팀이 작동하게 만드는 많은 일들이 있어요.

프로 생활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Shinboi: 솔직히 저는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면 저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요. 그럼 아주 빠르게 문젯거리들을 머리속에서 날려버릴 수 있죠.

‘Shinboi’ 선수로서가 아니라, ‘놀란 버딕’이라는 한 사람으로서 본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Shinboi: 게임 안과 밖에서 저는 크게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느긋한 편이고, 외향적인 편이예요. 때로는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농담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게임하는 것 말고 본인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Shinboi: 친구들과 가족들이요. 게임이나 스트리밍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 가족들,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모두 제가 가장 필요할 때 제 곁에 있어 주시는 사람들이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한다고 생각해요.

가족과 친구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평소에 뭐하고 노는 걸 좋아하세요?

Shinboi: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면 쉬는 걸 좋아해요. 친구들과 놀 때는 여행을 떠나 인생을 즐기죠.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주어지는 많지 않은 자유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냐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 귀한 시간을 잘 써야만 해요. 제 경우는 이 시간을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보내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면서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선수가 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Shinboi: 그때는 고등학교 학생이었어요. 제가 열 여섯, 열 일곱쯤 됐을 때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접했죠. 시간이가면서 제 실력도 점점 늘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되어서는 프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했어요. 그만큼 배틀그라운드를 좋아했으니까요.

그보다 더 전에, 더 어렸을 시절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Shinboi: 정말 어렸을 때, 그러니까 아홉 살, 열 살쯤 되었을 때 저는 유튜버가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아홉 살 때 유튜버면 꽤 이른 나이였던 것 같은데, 그런 꿈을 갖게 된 이유가 있었을까요?

Shinboi: 어려서부터 유튜브에 있는 콘텐츠를 참 좋아했어요. 재미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걸 매일 하는 일을 하고 싶었던 거죠. 생각해보면 그 꿈과 지금의 제 모습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걸 매일 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 기분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걸 매일 하는 꿈을 이루셨는데,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그럼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Shinboi; 프로로서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우리 팀이 1등 하는게 목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1등이 안된다면 적어도 대회가 끝나고 상을 받으러 단상에 오르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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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마케팅이 월드 개설과 이벤트 진행을 넘어 IP 각축의 장이 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브랜드 성격을 녹여낸 월드를 구축하거나,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월드 안에 그대로 반영하는 단기 이슈몰이에 그쳤다. 그러나 이제는 메타버스 계정을 중장기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거나 보유한 IP를 메타버스에 반영하거나 역으로 끌어오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월드를 쇼케이스 장소로 활용했던 초•중기 메타버스 마케팅

제페토가 메타버스 마케팅의 격전지로 주목받던 초기에는 대거 점포형 월드가 등장했다. 배스킨라빈스의 ‘배라 팩토리’, 또래오래의 ‘치킨월드’ 등이 대표적이다. 월드 안에 점포를 차린 케이스로는 CU의 ‘CU제페토한강점’, 이디야커피의 ‘포시즌카페점’ 등이 이슈가 됐다. 제품 또는 브랜드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세계관의 방식으로 녹여낸 월드도 등장했다. 스타벅스의 ‘산타광장’, 롯데하이마트의 ‘JUMP&FIND’ 월드가 이와 같은 케이스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경우 드라이빙존 형태의 월드를 구축하고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하는 일종의 쇼케이스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했다.

◇기업 IP와 제품 이미지의 변주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다른 양상이 보인다. 제품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쇼케이스 대신 ‘아이템화’, ‘소유화’의 개념이 적용되기 시작한 것. 예쁘거나 it한 아이템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실현시키면서도 고정 월드 밖에서도 브랜드가 노출하게 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는 명품 잡화를 아이템으로 제작해 판매했고, 월트디즈니는 캐릭터를 고유한 의상으로 제작해 입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로블록스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이라는 가상공간을 선보이면서 직접 외계인 캐릭터와 삼성전자 제품을 생산하고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Z 플립을 가방이나 스쿠터로, 제트봇 청소기를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호버보드로 만들 수 있게 했다.

기업이 보유한 고유한 IP를 메타버스 안에 적용하거나 밖으로 끌어내 더 확장하는 방식도 눈에 띈다. 제페토 마케팅의 초기부터 이슈몰이를 했던 CU는 ‘하루’ 캐릭터를 월드 내 점원으로 등장시켜 급격한 인지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기존 브랜드 캐릭터 ‘헤이루’와 접목해 리뉴얼하고 새로운 캐릭터도 확충하는 등 세계관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반대로 빙그레는 SNS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탄탄하게 구축한 ‘빙그레우스’ 세계관을 제페토로 적용하며 IP의 확대를 꾀했다.

하푸푸 캐릭터

◇캐릭터 계정 운영과 캐릭터 IP 적용. 새로운 메타버스 마케팅을 선보이는 롯데하이마트

메타버스 마케팅은 제품을 경험하게 하고, IP를 쌍방향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모해 왔다. 월드 구축, 브랜드 노출부터 기업 보유 IP 활용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단계를 거친 기업이 있다면 롯데하이마트를 꼽을 수 있다.

초기에 냉장고 속 점프 맵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제페토 안에 월드를 구축한 롯데하이마트는 ‘하트’ 캐릭터 계정을 운영하며 3,400명이 넘는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면서 MZ세대와 소통하는 데 주력했다. 캐릭터 계정 가운데에는 CU 하루 계정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팔로워를 가진 것으로, 반짝 이슈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운영과 소통으로 제페토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하이마트 하마 캐릭터 ‘히포포’, ‘하푸푸’ 중 온라인 공식 캐릭터인 ‘하푸푸’가 제페토에 등장했다. 하푸푸 캐릭터가 탈과 의류의 형태로 제작돼 갖춰 입으면 제페토 내 누구라도 하푸푸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하푸푸’는 기존 롯데하이마트의 제페토 캐릭터인 ‘하트’와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캐릭터 제작을 기점으로 롯데하이마트는 제페토 안에서 새로운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하푸푸 캐릭터와 우정샷을 찍어 인증하는 ‘하푸푸랑 우정푸푸’ 이벤트를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제페토 하푸푸 계정(@lottehimart) 팔로우, 하푸푸와 함께 나오는 포즈를 선택해 피드 생성, 피드에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우정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경품으로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치킨 세트, 버거 세트, 아이스크림,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하푸푸가 귀여운 3D로 구현된 뒤 제페토 유저인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어 감사를 전하고 싶다. 더 많이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파트너사 메타브리드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이벤트 취지를 설명했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테 다우니 메디컬 센터 Dr. Vincent Minsoo Han(사진 왼쪽)과 국제성모병원 송명제 교수

미국 카이저 퍼마넨테 다우니 메디컬 센터 Dr. Vincent Minsoo Han(사진 왼쪽)과 국제성모병원 송명제 교수

대담에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넨테 다우니 메디컬 센터(Kaiser Permanente Downey Medical Center)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는 Dr. Vincent Minsoo Han(한민수)과, 국제성모병원 송명제 교수(응급의학과)가 참여했다.

Dr. Vincent Minsoo Han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의대 졸업 후 마운트 사이나이의대 베스 이스라엘(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Beth Israel) 메디칼센터에서 수련받았다.

이후 독일 란스툴레 미군 지역의료센터에서 응급실 부실장, 주한 미군에서 응급실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카이저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송명제 교수는 가톨릭관동의대를 졸업한 후 분당차병원과 명지병원에서 인턴과 전공의를 마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전공의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했던 주역이기도 하다.

미국은 의사에게 상해를 입히면 처벌 매우 강해

송명제 교수(이하 송): 최근 국내에서 환자 보호자가 의사에게 위협을 가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미국 응급실 상황은 어떤가?

한민수(이하 한): 미국에서도 의사가 환자 보호자 등으로부터 상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다. 이들이 총이나 칼을 쓰기도 하고, 침을 뱉거나 위협하기도 한다. 가끔 갱(gang)들이 응급실에 들어와 싸우는 일도 벌어진다.

미국은 응급실에서 난동을 벌이면 안 된다는 인식이 정착된 편이다. 그래서 의사가 다치는 일은 흔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또 의사에게 상해를 입히면 처벌이 매우 강하다. 일단 사건이 발생하면 병원이 경찰을 부르고,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바로 구속할 수 있다.

만일 상해를 입힌 사람이 환자라면 진료받고, 그 이후 경찰서로 데려간다. 한국보다 응급실에서 의사나 의료진이 덜 다치는 또 다른 이유는 보안요원 숫자일 듯하다. 내가 있는 병원만 해도 수십 명이 보안요원으로 근무한다.

송: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 병원에 보안요원이 너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보안요원 외에 의료진이 위협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시스템이 또 있나?

Dr. Han은 많이 배치된 보안요원이 의료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Dr. Han은 많은 보안요원이 의료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한: ‘코드 그레이(Code Grey)’가 잘 작동되는 편이다.

환자 심장이 멈추면 모두 뛰어들 수 있게 해놓은 것처럼 응급실에서 의사나 누군가 위협을 느꼈을 때 ‘코드 그레이’를 외치면 보안요원, 의사, 병원 근무자 등이 모두 뛰어와 위험을 가한 사람을 제압한다.

미국은 총기 소지가 가능해 이와 관련된 문제도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도심에 위치한 큰 병원들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 공항 출입에 사용되는 보안대를 만들어 놨다. 환자들이 총이나 칼 등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흉기를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ng> 들고 응급실로 들어갈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는 '코드 그레이'

송: 응급실에서 사건 사고가 많은 것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부족한데 환자는 많기 때문이다. 미국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근무 시간은 어떤지, 또 어느 정도 환자를 진료하는지 궁금하다.

한: 도시와 시골, 병원 크기마다 모두 다르지만, 보통 풀타임으로 일주일에 36시간 일한다. 주중 혹은 밤 등의 로테이션으로 일하면 된다.

우리 병원은 응급실에 100병상이 있다. 의사 7~8명이 같이 진료하는데, 1년에 약 10만명을 본다. 응급실에서 패스트 트랙, 미드 트랙, 노멀 트랙 등으로 나눠 보통 중간 정도 환자들 볼 때 20명 정도 진료하는 것 같다. 하지만 빨리 진료해야 할 때는 30명 정도 본다. 그 정도면 많이 봤다고 얘기한다.

송: 우리나라도 지역과 병원 크기 등에 따라 다르지만, 근무 시간은 얼추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진료하는 환자 수는 너무 적어 깜짝 놀랐다. 우리 병원 응급실은 28병상인데, 1년에 4만 5000명 정도 진료한다. 우리 병원이 3분의 1 정도 병상임에도 환자를 훨씬 더 많이 보고 있다.

최근 월요일 나이트 근무 때 하루(24시간) 동안 161명 환자를 진료했다. 28병상이니까 161명이 로테이션 됐다는 얘기다. 2~3시간에 1명씩 환자를 보는 것이다.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을 수 있다.

 송명제 교수는 사건이 생길 때만 대책을 마련한다고 지적했다

송명제 교수는 사건이 생길 때만 대책을 마련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더 빨리 진료한다. 같이 진료하는 팀원도 부족하다. 낮에는 전문의 1명, 저녁에는 전문의 2명, 전공의 1명씩이 함께 했다. 레지던트와 인턴까지 합해도 3~4명이 근무한다.

한: 코로나19(COVID-19) 이전에는 응급실에서 커튼을 치고 환자를 진료하는 오픈 병상이었다.

그러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100병상 중 10개를 제외하고 모두 1인 음압 병실로 바뀌었다. 한국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다.

송: 국제성모병원 응급실에는 음압 병실이 4~5개 있다. 이제 중환자실이 1인실로 구역을 나누는 정도라 응급실을 1인실로 만드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우리나라 응급실은 어떤 대형 사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다.

응급실에서 의사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의료인 폭행 방지법’이 만들어지고, 코로나, 이후 음압병동이 만들어지는 등 경로를 밟고 있다.

미국도 응급실은 쉽게 올 수 있어 환자로 북적

송: 우리나라 응급실이 늘 환자로 붐비는 이유는 환자들이 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서다. 미국 상황은 어떤가?

한: 미국도 마찬가지다. 응급실 방문 환자 중 진짜 급한 환자는 20% 정도밖에 안 된다. 60%는 아파서, 나머지 30%는 편리해 응급실을 방문한다.

미국은 큰 병원을 방문하려면 우선 주치의를 만나야 하고, 이후 검사를 해야 한다. 그 다음 다시 병원을 방문해 스페셜리스트(전문의)를 만나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1~2주 걸린다.

반면, 응급실에선 한 번에 모든 걸 진행할 수 있어 이를 악용하는 환자들이 많다. 또 정부에서 지원하는 의료보험에 가입된 환자들은 비용이 들지 않아 시간과 돈을 아끼기 위해 찾기도 한다. 물론 자기 비용을 내고 응급실에 오는 환자도 많다.

미국, 응급실 전 단계인 'Urgent Care' 운영

송: 미국은 의료비가 비싸 응급실 문턱이 아주 높은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와 별로 다를 게 없어 놀랍다.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환자들을 진료하는 ‘Urgent Care’와 응급실 내에서 가동되는 ‘Fast Track’은 무엇인가?

한: 환자들이 응급실에 들어오기 위해 밖에서 적게는 8시간, 많게는 12시간 이상을 기다린다. 그러면서 “보험료를 냈는데 진료를 이따위로 하냐”는 등 여러 가지 불만을 표출한다.

그래서 만든 것이 Urgent Care다. 환자들이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응급의학과 의사가 주말이나 밤늦게까지 상주한다.

의사들이 기초검사 등을 통해 빨리 응급실로 들여보내야 하는 환자인지 아닌지 등을 구별한다.

응급실에 긴급하지 않은 환자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Fast Track은 타박상 등 가벼운 증상일 때 응급실 옆에 있는 Fast Track 방에서 환자를 보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응급실에 환자가 많을 때 가동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원래대로 응급실에서 진료한다.

인력이 더 필요해 의사를 한 명 더 쓰기도 한다. 또 PA(Physician’s assistant), 간호사 프랙티셔너(Nurse Practitioners, NP) 등이 이 역할을 맡기도 한다.

송: 우리나라 실정과 달리 미국은 세분화가 잘 돼 있어 전 단계 처치가 잘 이뤄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비응급 환자는 조금 늦게 진료하고, 응급환자는 빠르게 진료하는 과정을 갖추는 과정에 있다.

정부가 국민 인식 바꾸는 캠페인 해야

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이 다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떤 것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는지?

송: 응급실 폭행 문제 해결을 위해 처벌만 강화한다고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5년 이하의 징역이었다. 대부분 벌금 100만원 정도 수준에서 정리됐다. 이후 2017년에 최소 1000만원 이상의 벌금으로 바뀌었다. 법안을 강화하니까 난동 횟수는 줄었지만, 흉악범이 늘었다는 통계도 있다.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면 의사가 1차 가해를 입지만, 그 의사는 다른 환자도 진료하지 못하게 된다. 응급상황에서 진료받기 위해 응급실에 왔는데 진료를 못 받게 되면 다른 환자가 2차 가해를 입는 셈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정부 차원의 다양한 캠페인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정부가 캠페인을 안 한다. 국민의 인식이 좋아져야 이 문제가 풀릴 수 있다고 본다.

Dr. Han은 미국 젊은의사들도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져 응급의학과는 인기과에 속한다고 말했다.

Dr. Han은 미국 젊은의사들도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져 응급의학과는 인기과에 속한다고 말했다.

송: 국내에서 응급의학과는 힘들고, 개업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비인기과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워라밸이 중요해지면서 지금은 중~하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응급의학과 인기는 어떤가?

한: 미국도 새로운 세대들이 워라밸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버 타임 근무는 절대 안 하려고 하고, 피부과, 안과, 방사선과 등이 인기가 좋다. 공부 많이 안 하고 편한 진료과를 선호한다. 그래서 워라밸이 가능한 응급의학과 인기도 많이 상승했다.

전체 진료과 중 중간~상 정도. 또 퇴근 후 계속 살펴야 하는 환자가 없어 일단 자유롭다. 일주일에 36시간 일하면 되니까 3일 일하고 4일 쉬기도 하고, 한 달 중에서 열흘 일하고 여행을 갈 수 있어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인기과에 속한다.

송: 후배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레지던트보다 삶의 질(QOL)이 높아 응급의학과를 지원했다고 한다. 지원율이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히 비인기과라는 사실은 씁쓸하다.

미국은 응급의학과 인기. 한국은 글쎄

국내에서 비인기과인 첫 번째 이유는 개원하기 쉽지 않아서다. 다른 진료과는 수련받고 2차 병원에서 봉직의로 진료하다 개원하는데, 응급의학과는 쉽지 않다.

두 번째는 나이 들면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기 어렵다는 점이다. 50 · 60대에도 밤 근무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인기가 없다. 다른 진료과보다 적은 수입도 비인기과인 이유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10년간 의원급 표시과목별 근무의사의 연 평균 임금 현황을 공개했다. 여기에 응급의학과는 나오지도 않았다.

한: 우리 병원은 50~60% 정도가 58세 정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오픈 시프트가 많아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다. 65세 이후에도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

송명제 교수는 수련제도 중 인턴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명제 교수는 수련제도 중 인턴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우리나라는 의대를 졸업한 후 인턴 수련을 받는다. 미국은 인턴제도가 없는데, 인턴 때 배워야 하는 술기는 언제 배우는지 궁금하다.

한: 나도 1~2학년 때 책으로 공부하고, 3~4학년 때 병원으로 실습을 나갔다. 그런데 지금 학생들은 1학년 부터 환자 전체를 보면서 생물학, 병리학 등을 배운다. 우리 병원 응급실에 의대 1학년이 실습을 와 정맥주사(IV)를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시킨다. 학생 때 여러 진료과를 경험하고 4학년 때 진료과를 결정한다.

송: 국내에서는 전공의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처치해도 난리가 난다. 의사 면허도 없는 학생들이 환자에게 IV를 놓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산부인과 실습하러 갔을 때 트레이닝 병원이였지만 학생들이 못 들어오게 해달라고 하는 등 환자와 대면하는 건 쉽지 않다.

응급실에서도 IV나 봉합 등을 시켜보려고 해도 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턴이 되면 혈액 채취나 동맥혈가스분석(ABGA) 등만 계속한다. 개인적으로 인턴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응급의학과 의사는 제일 필요한 의사”

송: 주니어 교수인 내가 후배들에게 “환자에게 친절해야 한다” 혹은 “환자가 뭘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등의 얘기를 한다. 하지만 정작 내가 실천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환자들이 막 몰려오면 불친절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빨리빨리 해야 하니까(웃음).

간혹 몸의 병이 아니라 마음의 병인 환자들이 있다. 내공이 많은 선생님은 연륜으로 알지만 나처럼 내공이 부족한 사람들은 질병, 해부학 등 신체적 질병만 찾아내려 한다.

한: 환자에게 제일 필요한 의사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됐다. 사망할 수도 있는 사람을 살리는 좋은 일이다. 물론 회의를 느낄 때도 많다. 지금 돌아보면 초기에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몸이나 기전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정작 응급실에는 분노가 있거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도 오고, 부부싸움 했는데 배가 아프다고 온다. 은퇴를 앞둔 지금 생각해보면 환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환자가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그래야 부부싸움 후 배 아픈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웃음).

인턴이나 레지던트들에게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스승의 역할을 송 교수 또한 폭넓게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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