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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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2분기 부문별 실적 현황. [사진=위메이드]

[비즈니스포스트] 파산 위기에 놓여 있는 중국 최대 건설사 헝다그룹이 6천억 원에 이르는 손해를 각오하고 홍콩에 위치한 ‘헝다센터’ 빌딩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

헝다그룹이 자산을 싼 값에 팔아 채무를 상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던 창업주의 말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자금 조달을 위한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중국 매체 소호재경에 따르면 헝다그룹이 홍콩 헝다센터 빌딩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이 빌딩은 홍콩섬의 가장 번화가인 완차이에 위치해 있고 높이 94.85m의 26층 건물로 부지면적은 2138.8㎡이다. 헝다그룹이 7년 전 125억 홍콩달러(2조746억 원)에 매입해 홍콩 사상 최대 부동산 거래금액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업체 창장실업이 헝다센터 빌딩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세는 90억 거래금액 홍콩달러(1조5천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헝다그룹이 시세대로 빌딩을 매도하게 된다면 매입 가격과 비교해 약 5800억 원을 손해보게 되는 셈이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8월에도 156억 홍콩달러(2조5852억 원)에 헝다센터 빌딩을 매물로 내놨는데 105억 홍콩달러(1조7400억 원)에 매수자 측과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가 거래가 무산된 적이 있다.

당시 매수에 뛰어든 곳은 중국 대형 건설사 웨슈부동산으로 알려졌다.

매수자 측과 합의한 가격이 최초에 빌딩을 매수한 가격보다 낮아 헝다그룹 측에서 거래를 중단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소호재경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기본 운영 원칙과 조건에는 회사 자산을 헐값에 팔지 않는다는 항목이 포함돼 있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일부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됐다며 공식적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쉬쟈인 헝다그룹 창업주이자 회장은 올해 2월 초만 해도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자산을 싼 값에 처분하는 방법에 기댈 수 없다고 공개 석상에서 단언했다.

손해를 보고 자산을 정리하다 보면 결국 모든 채무를 청산하기 어렵게 된다는 이유다.

그러나 결국 더 낮은 가격에 빌딩 재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헝다그룹은 한때 중국 건설사 가운데 자산규모 1위를 기록했으나 문어발식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2020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시작되며 자금난에 빠져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됐다.

중국 내부적으로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장기집권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전 정권과 연관돼 있는 기업과 기업인, 각 분야 전문가, 정치인들을 숙청하는 작업을 하면서 헝다그룹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추측이 나온다.

쉬 회장은 중국 전 정권의 부주석이자 장저민 전 중국 주석의 오른팔인 쩡칭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이서 기자

[단독] 가상화폐 거래금액 석달간 1500조…벌써 작년의 4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장세희 기자] 올 들어 3개월간 가상자산(가상화폐) 투자에 몰린 금액이 지난해 전체 거래금액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시에서 비트코인, 알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두드러졌는데, 1분기에만 1500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액이 몰린 것이다. 정부는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뒤늦게 칼을 빼들었지만 부실한 거래사업자 관리·불법 외화송금·투자사기 등 불법행위 단속에 치우친 모습이다.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열풍을 진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이 19일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거래금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1486조27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투자액인 357조3449억원의 4.16배에 달하는 규모다.
매월 거래금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엔 292조1236억원, 2월 463조1547억원, 3월 730조9987억원 등으로 거래금액이 폭증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14개 거래소의 하루 거래금액은 24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달 거래금액은 지난달을 상회할 전망이다.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지난해 11월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거래금액은 각각 45조8826억원, 94조94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횟수도 크게 늘었다. 1~3월간 가상화폐를 매도하거나 매수한 횟수는 18억8689만회로, 지난해 연간(15억6263만회)보다 2억회 늘었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가 주춤하자, 뒤늦게라도 자산시장에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이 투자에 뛰어든 결과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불법행위 근절에만 집중돼 있다. 정부는 이날 다단계나 자금세탁, 투자사기 등 ‘가상자산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시장 동향을 추가로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주식시장보다 커질 정도로 가상화폐 투자금이 몰려 있고, 최악의 경우 금융시장 불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자금세탁 방지 의무 등을 부여하고 있지만 금융상품이나 화폐로는 인정하지 않아 제도권 밖에 있다.
성 의원은 "가상화폐는 현재 법정화폐나 금융투자상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거래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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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불법공매도가 확인되면서

기관의 불법공매도가 확인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 20년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박모(52)거래금액 씨. 박씨는 "불법 공매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설마했다"면서 "발생한 것도 짜증나고 이정도 규모의 불법 공매도가 발생할동안 정부는 뭐했는지가 더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어 "공매도는 합법적으로라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데 불법공매도까지 판을 치니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2. 30대 이모씨는 "국내 증시에서 거래금액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하려면 교육도 이수해야 하고 사전 의무제도도 거쳐야 한다. 생업에 종사하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그런 것부터가 이미 장벽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설마했던 불법공매도 거래가 현실화됐다. 안 그래도 공매도에 허덕이던 개인 투자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이 아니라 공매도의 폐지를 촉구한다. '동학개미운동'을 통해 거래금액 수급 주체로 나선 개인들의 불만이 커지자 금융당국도 급한 불을 끄기 시작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사태가 공매도 제도 재정비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한 거래금액 대형 증권사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5월까지 무려 3년3개월간 939개사 1억4089만주에 대한 공매도를 실행해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금액만 5조9504억원에 달한다. '국민주'로 불린 삼성전자의 주식을 2552만주 공매도했고 SK하이닉스(385만주), 한국전력(196만주), 현대차(88만주) 등 증시 우량주들이 모두 희생양이 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아연실색했다. 연초부터 올해 상반기에만 삼성전자에 올인하며 15조원 넘게 사들였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해 손실이 컸기 때문이다. 현행법이 허용한 공매도만으로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식돼 빠른 제도 정비를 촉구하고 있었는데 불법공매도까지 판치니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다음 나중에 다시 사서 갚는 매매 기법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전체 거래대금 중 공매도 거래대금의 비율이 7% 정도로 다른 해외 선진 증시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긍정론도 나온다. 하지만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은 다른 나라의 증시 환경 및 공매도 제도의 기반 자체가 우리나라 주식시장 환경과 다르다고 근원적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 /그래픽=정기현 기자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 /그래픽=정기현 기자

퀀트K 리서치센터가 지난 3년간 코스피와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거래량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가 하락할 때 전체 거래량 대비 공매도 거래량이 월등히 빠르게 증가하는 이른바 ‘공매도 폭탄’ 현상이 나타났다. 코스피, 코스닥 양대 시장의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양 시장 모두 거래금액은 감소하는데 반해 공매도 거래금액 거래금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의 급락 배경을 지나친 공매도에서 찾고 있다.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공매도는 유동성 공급, 주가 거품 방지,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등의 순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하락장에서 주가 하락을 가속화하고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역기능 측면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증시의 공매도 시장에서 개인은 여전히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 개인이 공매도를 할 경우 담보비율이 140%, 상환기간이 3개월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담보비율은 105%에 불과하고 상환기간은 무기한 연장돼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연초부터 삼성전자에 올인했다는 한 30대 개인 투자자는 “대외 악재가 있다고 해도 시장 상식을 벗어나는 하락세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그 배경에 불법공매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더 큰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이 같은 범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불법공매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불법공매도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뉴스1

“국내뿐 아니라 외국도 시장이 급변하면 공매도를 금지한다. 시장 상황을 봐서 필요하면 공매도뿐만 아니라 증시안정기금도 활용하겠다.”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 이후 공매도는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3000p를 넘어 순항하던 코스피 지수가 2300p마저 하회하자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부터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공매도 연계 시장교란 행위와 관련해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각오로 금융당국과 검찰 등 관계 기관이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근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시적 공매도 금지 같은 정책들을 즉각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며 “아직도 검토만 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자본시장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공매도 제도를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과열종목'의 공매도를 일시 정지시키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개인의 담보비율을 보다 확대해준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날 역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및 공매도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만족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공매도 폐지는 차치하더라도 기관과 외국인에 대한 상환기간을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상승과 하락, 양쪽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매도 폐지는 정답이 될 수가 없다”면서도 “다만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개선시켜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 '2분기 적자' 위메이드 "특정 분기보다 공격적 행보 지켜봐달라"

위메이드의 2분기 부문별 실적 현황. [사진=위메이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P2E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2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분기 실적에 매몰되기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얼마나 공격적인 투자를 이행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022년 2분기 매출 1천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기존 게임의 하향안정화에 따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위메이드플레이 연결 편입에 따라 전년대비 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및 신작 출시 관련 광고선전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 성과만 놓고 보면 예년에 비해 잘 나왔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투자하다보니 전체적인 실적은 안좋게 나왔다"며 "대강 손익구조를 보면 1천200억원 정도 매출이 나오면 BEP가 맞춰지는데, 130억원 정도 매출이 부족했고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각각 100억원씩 증가하면서 333억원의 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는 회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다수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위믹스 월렛 누적 가입자는 2분기말 815만명으로 연초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다만 2분기 위믹스 월렛의 MAU(월활성이용자수)는 129만명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탈중앙화 거래소인 위믹스 덱스(DEX) MAU는 8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9% 성장했으나 거래금액은 1천600만 위믹스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위믹스 플랫폼 내 NFT 총 거래금액 역시 전분기 수준인 509만 위믹스로 집계됐다.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DEX 거래 금액 축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19% 하락한 8억5천만원에 머물렀다.

미르4 글로벌에 이은 또 하나의 흥행 신작이 필요한 가운데, 위메이드는 상반기 출시한 '미르M'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M의 트래픽은 미르4보다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출시한지 한달 가까이 됐는데 일 평균 매출은 5억이 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M 글로벌은 미르4 글로벌과 같이 게임성은 국내 버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으나 매우 다른 토큰노믹스를 갖출 계획"이라며 "미르4 글로벌의 경우 게임 재화 중 하나(흑철)를 게임 토큰으로 만들었다면 미르M 글로벌은 수많은 게임 재화를 토큰 이코노미에 들어오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믹스 플랫폼의 온보딩 계약과 출시도 지속하고 있다. '열혈강호', '크립토볼Z', '사신' 등 새로운 게임을 상반기에 선보였으며, 연내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믹스 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통한 게임들의 경제적 연결과 실제 경제로의 확장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게임 출시에 가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에 연내 위믹스에 100개 게임을 론칭한다는 저희 계획과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S급 개발사 거래금액 투자 성과 및 경쟁력 갖춘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결실도 이어졌다. 지난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해 약 1천187억원의 수익을 거뒀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알타바(ALTAVA)'와 '팬시(FANC)'도 각각의 토큰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되는 성과를 보였다.

장현국 대표는 "지금은 모든 블록체인 코인이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에 더욱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현재 테스트 중인 위믹스 3.0을 잘 다듬어서 더욱 개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독보적인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게임과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은 이제 막 시작 단계고 첫 모습을 갖췄다.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적 혁신이 산업화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 블록체인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경쟁력 있는 소수만이 살아남아 산업을 리드하게 될 것"이라며 "특정 분기에 매몰되지 않고 위메이드가 얼마나 말을 지키고 공격적,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이행하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위메이드가 올해 하반기 '미르M'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위메이드]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동훈 기자] 유명 주식 블로거인 빌 머로우는 테슬라(TSLA) 주식이 2분기 거래금액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다. 분기 실적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일반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기대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공매도 세력의 관심이 높아 투자 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테슬라는 시장에서 공매도 금액이 가장 많은 주식이다.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약 2,700만 주가 공매도 됐다. 그 당시 주당 거래가격은 800 달러로 테슬라 공매도 액은 무려 216억 달러에 달한다. 어느 주식도 공매도 거래액이 테슬라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애플(AAPL)처럼 테슬라 거래금액 보다 시가 총액이 높은 주식의 공매도 총액은 테슬라에 비해 턱 없이 적다.

지난 화요일(7월26일 현지시간) 폐장 후 나스닥(NASDAQ)은 공매도 액수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보통 나스닥은 이 정보를 격월로 발표한다. 7월 상반기에 공매도 된 테슬라 주식은 2,350만 주로 전월 보다 공매도 주식의 수가 360만주가 감소했다.

2,350만주는 지난 수년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테슬라 공매도 거래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9년도만 해도 테슬라 주식의 공매도 거래량은 2억주를 상회했지만, 올해엔 2,000만주대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공매도가 많이되는' 경제 기사 헤드라인은 테슬라 주식 거래에서 대규모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주식 시장에서 펀더멘털이 아닌 시장의 기술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왜냐면 공대도 주식의 수가 테슬라 유통주식(float) 및 발행 주식(outstanding shares)에 비해 그 비중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유통주식의 2.72%로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치 않다.

최근 나스닥 공매도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차입주잔주(short interest)의 매각에 걸리는 시간(short ration: days to cover ratio)이 1 미만이다. 이는 테슬라 주식의 평균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자들이 공매도 주식을 처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 미만임을 의미한다.

쇼트 스퀴즈을 위해서는 이 비율이 한 최소 한 자릿수 후반이나 두 자릿수여야 수익을 낼 수가 있다. 그래서 테슬라 공매도를 통한 쇼트 스퀴즈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테슬라 주식의 유통주식의 공매도 비율을 보면 S&P500 지수에 포함되는 주식중 112등으로 테슬라는 공매도 상위 그룹에 속하질 않는다.

테슬라는 3대1 주식 분할을 단행할 예정이며 테슬라 주식 낙관론자들은 지난 2020년 처럼 주식 분할로 인해 주가의 급등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성사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테슬라 주식의 시가총액이 훨씬 늘어났고 S&P500 지수 편입과 같은 호재가 올핸 없기 때문이다. 개다가 공매도 주식의 수도 감소했고, 유동주식 공매도 비율도 감소해 쇼트 스퀴즈 가능성은 더욱 줄었다.

트위터(TWTR) 주주들은 오늘 9월13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안에 대한 투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일론 머스크의 법무팀과 트위터 법무팀은 일론 머스크의 인수안 철회 시도 관련 재판 날짜 결정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재 테슬라 투자자들은 트위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얼마나 매각할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으며 테슬라 주식의 잠재적 공급과잉 물량(overhang)이 자난 수개월간 과도하게 늘어났다. 현재 테슬라 주식의 목표가는 911 달러로 상승여지가 상당하며 50일 이동평균선이 거래금액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가 동향이 200일 이동평균선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빌 머로우는 "최근 테슬라 주식에 대한 공매도 헤드라인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거래금액 이라면서 "테슬라 주식의 차입주잔주 규모가 가장 큰 것을 사실이지만 공매도 비율은 매우 낮고 공매도 주식의 수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쇼트 스퀴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분할이 주가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지만, 2020년과 같은 강한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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