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은 크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1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한국 상장기업은 정보기술(IT), 부동산 분야를 제외 한 모든 산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전년대비 25.0% 감소하며 미국 107.0%, 일본 10.9%, 중국 23.7% 증가한 것과 대비를 이루었고 헬스케어 분야도 -27.4%를 기록하며 미국 10.0%, 일본 13.5%, 중국 9.7% 성장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이익은 크게

韓상장사, 韓美中日 가운데 매출·이익 증가율 모두 꼴찌

- 韓, 매출액 증가율 5.2%로 미국(9.7%), 중국(12.7%)의 절반 수준
- 영업이익 증가율(-1.0%)·당기순이익 증가율(-12.4%) 모두 마이너스 기록
- 성장성·수익성 모두 낮아, 위축기조 탈피 위한 정책적 노력 필요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상장기업의 2018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 상장기업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4개 국 중 가장 뒤처지는 반면 부채비율 이익은 크게 및 부채증가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4개국의 주요 주식시장 상장기업(금융업 제외)을 대상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 등 2018년 경영실적의 주요 지표를 분석하였다.

韓기업,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증가율, 4개국 중 최하위


한국 상장기업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5.2%로 미국(9.7%), 일본(6.5%), 중국(12.7%)에 비해 가장 낮았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한국 상장기업은 전년대비 크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영업이익은 -1.0%, 당기순이익은 –12.4%를 기록하며 우리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이에 비해 미국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8%, 중국 상장기업은 9.7% 증가하였다. 한편 일본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6% 감소하는데 그쳤다.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한국이 –12.4%를 보이며 악화된데 반해 미국은 10.3%로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나타냈고, 일본도 2.9%를 기록하며 증가하였다.

韓기업, 한·미·일·중 가운데 부채비율 가장 낮아


한국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은 47.4%로 미국(104.9%), 일본(62.2%), 중국(68.9%) 기업들에 비해 낮았다. 부채증가율도 3.6%로 미국(6.2%), 일본(3.7%), 중국(9.0%)과 비교해 가장 낮은 모습이었다.
* 부채비율 : (부채총액 ÷ 자기자본) × 100

韓 매출액 증가율, 부동산(20.3%) 제외하고 1위 없어
영업이익 증가율 10개 산업 중 8개,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7개가 마이너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 부분에서 한국 기업 중 산업재(자본재, 상업서비스, 운송)가 5.2%로 미국(10.7%), 일본(11.9%), 중국(11.4%)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부동산이 20.3%로 미국(7.7%), 일본(8.1%)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한국 상장기업은 정보기술(IT), 부동산 분야를 제외 한 모든 산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전년대비 25.0% 감소하며 미국 107.0%, 일본 10.9%, 중국 23.7% 증가한 것과 대비를 이루었고 헬스케어 분야도 -27.4%를 기록하며 미국 10.0%, 일본 13.5%, 중국 9.7% 성장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정보기술(IT), 부동산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산업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유틸리티 분야는 산업 전체가 적자로 전환되었다.

한국 상장기업은 매출, 이익 등 실적에서 주요 경쟁국에 비해 뒤지는 반면 부채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안정성에 집중하는 등 많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급격한 비용증가, 글로벌 경쟁심화 등으로 우리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기업의 위축 기조를 탈피하려면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정책 일관성 유지와 파격적인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익은 크게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최승욱 논설위원
    • 승인 2021.12.20 06:35
    • 댓글 0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운전 참 잘하시네요.” 운전을 하다보면 종종 듣는 얘기 중에 하나다. 일반적으로 운전을 잘한다는 의미는 뭘까? 차를 빠르게 몬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늦더라도 안전하게 운전한다는 의미일까. 필자 생각에는 둘 다 아닌 것 같다.

      운전에 관한 필자의 평소 지론은 ‘운전은 영악하고, 융통성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전은 차를 빨리 몰아간다고 해서, 혹은 무조건 안전하게 운행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최대한 영악하고 융통성 있게 모는 것, 이것이 운전의 최고 경지다.

      길이 뻥 뚫렸을 땐 확실하게 밟아주고, 길이 험하면 주변 눈치 안 보고 속도를 대폭 낮추는 융통성 말이다. 이런 융통성과 영악함이 목숨을 담보로 한 운전에서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커브길은 위험 구간이다. 결코 허세를 부려서는 안 되는 위험 구간인 것이다. 커브가 심하면 심할수록 저속으로 운전하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뒤에서 빵빵거리며 재촉한다고 침착함을 잃고 과속하지 말아야 한다.

      위험 구간에선 누가 뭐라 하든지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속도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침착함과 담대함이 필요하다.

      커브길에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그 이외에 중요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안타까운 것은 일부 초보 운전자의 경우, 자신의 안전보다는 전체 차 흐름을 고려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다.

      뒤차를 의식해서 속도를 전혀 낮추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중앙선을 넘기도 하고, 가드레일을 아슬아슬하게 스쳐가기도 할 것이다. 결국 ‘하인리히 법칙’ 대로 대형 사고의 확률은 서서히 상승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커브길은 위험 구간이다. 위험 구간에서 영악한 운전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다른 운전자들의 압박이나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한다.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무리하게 가속하고, 언젠가는 반대편 차선의 차와 충돌하거나 가드레일을 박고 말 것이다.

      한편 운전을 영악하게 하기 위해선 두둑한 배포가 필요하다. 주변의 눈치나 상황에 못 이겨 가속 페달을 밝는 소심함은 당장 버려야 한다. 대형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배려심과 소심함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인을 배려해서 속도를 올리는 것과 소심한 나머지 주변의 흐름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속도를 올리는 것은 전혀 다른 행위이다. 위험 구간에서 타인을 의식해서 속도를 올리는 행위는 자신의 소심함 때문이지 결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는 점이다.

      어떻게 타인을 위해 자신이 위험을 안는 행위를 배려라고 할 수 있겠는가. 아무튼 커브길에서 과속은 허세 아니면 소심함, 이익은 크게 이 둘 중에 하나가 분명하다. 이들 두 가지 모두, 사고의 지름길이란 점도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커브길 같은 절대 위험 구간에서는 최대한 속도를 줄여서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이 바로 영악하고 융통성 있게 운전하는 것이다.

      특히 중앙선을 넘어 앞차를 추월하는 등의 허세는 결코 부려서는 안 된다.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속도를 올려서도 안 된다. 커브길 같은 위험 구간에서는 오로지 위험 회피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직선 도로에서 영악한 운전은 과연 뭘까? 직선 구간은 뻥 뚫린 길이다. 거칠 것이 없다. 그렇다면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속도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만약 위험 구간을 벗어났는데도 커브길에서처럼 굼벵이 운전을 하다가는 도로는 온통 주름잡기 효과(교통량의 밀도 때문에 생기는 현상.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많을 때 누군가 평균 속도에 비해 크게 낮은 속도로 운전하면 뒤의 차 속도도 느려지고 이런 현상이 연달아 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이어지면 한참 뒤에서 달리던 차에까지 영향을 주는 현상, 이런 원인을 제공한 차 앞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생기는데 잡힌 주름이 쫙쫙 펴지는 효과가 나타남)로 몸살을 앓을 것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올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실적 전반에서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최대 시장인 중국의 소비 둔화 등 날로 악화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가까스로 실적을 방어하는데 그쳤다는 분석이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68개사의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7조 5,8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7조 3,516억 원에 비해 3.이익은 크게 2%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8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1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 감소한 데 반해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났으나 이는 ‘착시현상’에 가까웠다. 지난해 3분기 2,896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같은 기간 4,167억 원으로 1,271억 원 늘어났으나 대부분이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에 기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분기 각 70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올해는 455억 원, 385억 원으로 불어났다. 두 곳의 당기순이익 증가분은 700억 원으로 전체 당기순이익 증가액의 절반 이상(55.1%)을 차지했다.

      # 공개기업 68개사 3분기 매출액 7조 5,897억원 3.2% 증가, 영업이익 0.4% 감소, 순이익 43.9% 증가

      68개 공개기업 가운데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난 기업은 LG생활건강 등 45개사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21개사였으며, 이 중 흑자전환한 곳이 6곳이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2개사, 이 가운데 이익은 크게 흑자전환한 곳은 10개사였다.

      반면, 매출액이 줄어든 기업은 23개사였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9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2개사, 영업 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폭이 확대된 기업은 26개사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7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4개사,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5개사로 나타났다.

      # LG생활건강 매출액 1위, 상위 10개사 전년대비 매출액 2.6% 증가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3분기 매출액 1위 기업은 LG생활건강이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2조 103억 이익은 크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위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액 1조 2,145억 원과는 8,000억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규모다.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 1,089억 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외에 코스맥스(3,950억 원), 한국콜마(3,760억 원), 동원시스템즈(3,190억 원), HK이노엔(1,886억 원), 차바이오텍(1,863억 원), 애경산업(1,457억 원), 한국콜마홀딩스(1,442억 원) 등이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6조 884억 원으로 전년동기(5조 9,348억 원)에 비해 2.6% 늘어나는데 그쳤다. 통상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매출액 증가율이 전체 화장품 공개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앞섰으나 3분기에는 매출 상위 업체가 오히려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매출액 성장률에서는 에이씨티에서 사명을 변경한 협진이 두드러졌다. 협진의 3분기 매출액은 40억 원으로 5억 원에 그쳤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779.3%나 증가했다. 브이티지엠피도 3분기 매출액이 47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급증했다. 메디앙스(85.2%), 바이오솔루션(76.1%), 파미셀(67.2%), 네이처셀(52.6%), 엔에프씨(51.9%) 등도 50%가 넘는 매출액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폴루스바이오팜의 3분기 매출액은 집계되지 않았고 자안코스메틱에서 사명을 변경한 디와이디 대양은 지난해 3분기 77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에는 10억 원으로 87.6% 감소했다. 블러썸엠앤씨에서 사명을 바꾼 휴온스블러썸과 코스온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0% 가까이 줄어들었다.

      #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위, 상위 10개사 영업이익 전년대비 3.3% 감소

      올해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는 LG생활건강(3,423억 원), 아모레퍼시픽그룹(517억 원), 이익은 크게 아모레퍼시픽(503억 원), 동원시스템즈(272억 원), 코스맥스(250억 원), 미원상사(176억 원), HK이노엔(171억 원), 콜마비앤에이치(162억 원), 한국콜마홀딩스(136억 원), 한국콜마(128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2021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이들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5,737억 원으로 전년동기 5,936억 원에 비해 3.3% 감소했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가운데 전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도 4개사에 불과해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LG생활건강(4.5%), 코스맥스(79.7%), 미원상사(36.4%), HK이노엔(16.2%)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한국콜마홀딩스의 영업이익이 61.9%나 감소한 것을 비롯해 한국콜마(-32.4%), 콜마비앤에이치(-30.이익은 크게 1%), 아모레퍼시픽그룹(-15.3%), 아모레퍼시픽(-10.2%), 동원시스템즈(-8.1%)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증가 폭으로는 브이티지엠피와 클리오, 코스메카코리아, 연우, 엔에프씨, 스킨앤스킨 등이 압도적인 수치 상승을 이뤘다.

      브이티지엠피는 올해 3분기 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293%의 증가세를 보였다. 클리오의 영업이익도 4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8% 증가했고 코스메카코리아와 연우, 엔에프씨, 스킨앤스킨도 각각 247.9%, 221.7%, 217%, 203.5%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파미셀(173.1%), 한농화성(168.1%)도 10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로 시선을 모았다.

      # LG생활건강 당기순이익 1위, 상위 10개사 전년대비 18.4% 증가

      화장품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위는 LG생활건강이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2,3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외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455억 원), 아모레퍼시픽(385억 원), 동원시스템즈(206억 원), 미원상사(177억 원), 한국콜마홀딩스(130억 원), 콜마비앤에이치(129억 원), HK이노엔(83억 원), 클리오(76억 원), 한국콜마(69억 원)가 포함됐다.

      2021년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억 원, %)

      이들 상위 10개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4,105억 원으로 전년동기(3,466억 원)와 비교해 18.4% 증가했다.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을 제외한 모든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당기순이익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당기순이익은 45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7% 급증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당기순이익도 385억 원으로 445.6%나 늘었다.

      당기순이익 성장률에서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압도적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3분기 380만원에 불과했던 당기순이익을 올해 3분기에는 62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당기순이익 증가율로 보면 16만 1914.7%에 달한다.

      브이티지엠피의 당기순이익도 1년 사이 4억 원에서 52억 원으로 늘어 1323.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엔에프씨(636.8%), 아모레퍼시픽그룹(547.0%), 아모레퍼시픽(445.6%), 파미셀(394.7%), 연우(385.9%), 씨큐브(357.1%), 잉글우드랩(258.7%), 차바이오텍(196.4%), 한농화성(178.0%), 클리오(130.4%), KCI(102.4%) 등이 100%가 넘는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 ‘화장품 빅2’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실적 ‘주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중국 소비 위축 등 경영환경에 악재가 거듭되는 힘겨운 시기를 보냈음이 실적 성적표에 그대로 드러났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 이익은 크게 감소한 2조 103억 원, 영업이익이 4.5% 증가한 3,423억 원을 기록했다.

      뷰티사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1조 267억 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2,154억 원을 거뒀다. 해외 사업 이익은 크게 비중이 가장 큰 뷰티사업은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매출 기회손실이 컸으나 럭셔리 화장품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4분기에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심화된 수출입 물류 대란으로 일부 매출 기회손실이 발생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럭셔리 화장품과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은 LG생활건강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LG생활건강과 달리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눈에 띄게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에서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1조 2,145억 원의 매출과 5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3% 하락했다. 주요 계열사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채널 전환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의 타격이 컸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 1,0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 국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7,215억 원, 587억 원으로 각각 7.3%, 63.0% 늘었다. 반면 해외는 3,841억 원의 매출과 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9.2%, 56.이익은 크게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매장 효율화 작업과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국가의 휴점, 단축 영업 조치 등이 이어지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 ODM 빅3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실적 명암 갈렸다

      국내 ODM 빅3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실적에서는 명함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 곳 모두 매출은 확대됐으나 수익성은 달랐다.

      코스맥스는 3분기 매출액이 3,95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79.7% 늘었다. 그러나 미국법인 영업적자와 영업외손익이 예상보다 큰 상황으로 미국 영업권손상차손 157억 원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한국콜마는 3분기 매출액이 3,760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당기순이익 6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4%, 56.9% 마이너스 성장했다.

      본업 화장품이 국내를 중심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주요 자회사인 HK이노엔의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이 75억 원 반영된 데 따른 실적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 매출액이 97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7.9% 증가한 66억 원, 당기순이익은 16만 1914.7%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로컬 온라인 고객사 매출 증가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잉글우드랩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6% 성장한 445억 원, 영업이익은 91.6% 성장한 6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한국, 미국, 중국법인 이익은 크게 모두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생산 품목군을 다양화하는 등 질적 향상에 힘쓴 결과 3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로드숍 브랜드, 실적 반전 향해 ‘한걸음 더’

      오프라인 화장품 시장을 주름잡았던 로드숍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강화를 기반으로 실적 반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 폭을 축소하는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로드숍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여전히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 재정비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하락하며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722억 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그러나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와 온라인 매출 비중의 확대로 적자 폭은 감소했다.

      에뛰드도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e커머스·멀티브랜드숍 매출은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장 축소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이에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259억 원에 그쳤다. 영업손실은 25억 원으로 매장 운영 비용 등 고정비의 감소에 따라 적자 폭을 줄였다.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의 3분기 매출액은 577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3.9%나 줄어들었다. 다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6억 원과 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억 원, 154억 원이었던 데 비해 적자 폭을 크게 감소시켰다.

      잇츠한불은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318억 원을 매출액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에서는 적자 폭을 줄였으나 3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가 확대됐다.

      토니모리는 3분기 매출액이 29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6.1%나 늘어났다. 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줄이며 리빌딩(Rebuilding)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의 결실로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연결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3월 인수한 반려동물 사업체인 오션의 매출액과 토니인베스트먼트의 투자회수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적자폭을 축소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리오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시작했다. 클리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9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0억 원에서 올해는 41억 원으로 290.8%나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3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130.4% 늘어났다.

      증권가는 클리오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브랜드력과 채널 다각화 효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실적 우상향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21년 3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68개사 경영실적 (단위 : 억 원, %)

      이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불확실성을 맞은 가운데 이후 하반기 들어서 점차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로부터 나왔다. 이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비롯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7월 19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 역시 기존보다 9% 낮춘 20만원으로 제시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최근 주가 하락에 반영됐다”고 짚었다.

      당일부로 추정된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14% 감소한 1조 166억 원,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473억 원을 나타내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8% 하회할 것으로 봤다. 특히 국내 화장품은 매출액이 12%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향 역직구 성장률 이익은 크게 둔화로 인해 면세 매출이 38% 급락하고 이커머스(e-commerce) 매출도 14%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중국법인은 4~5월 중국 정부의 봉쇄 영향으로 인해 매출은 33% 하락하고 영업적자 150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 설화수 매출은 35% 하락하고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매출도 각각 75%,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기타 국가는 다만 북미 매출액이 46% 고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12% 내외의 견조한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기타 아시아 매출은 5% 성장하고 영업이익률 4%를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는 외부 영향 때문으로 회사의 펀더멘털이 급작스럽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이후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 일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됐다.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는 실적 불확실성이 다소 존재하지만 영업 환경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4분기(2022년 9월~12월)부터는 중국 설화수 매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다”면서 “중국의 구조조정에 기반한 고정비 절감 효과도 여전히 기대되는 부분이다”고 전망했다.

      신보경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사모펀드, 기업인수 후 투자 줄이고 이익은 크게 늘려···고용도 제자리

      thumbanil

      인수합병(M&A) 시장의 ‘큰 손’인 국내 사모펀드(PEF)가 기업을 인수한 뒤 투자를 줄이고 이익은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대형 사모펀드 8곳이 인수한 기업들 중 사업보고서 또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5곳의 인수 1년 전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수 1년 후 매출은 22조3019억원으로 인수 1년 전에 비해 9.6%가 감소했고 투자도 8736억원으로 16.2% 줄었다. 고용은 3만3731명으로 인수 1년 전보다 1.8% 증가하며 제자리 수준이었다.

      반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1조6310억원으로 인수 1년 전 1조2903억원보다 26.4%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1623억원으로 무려 706.2% 급증했다. 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한 뒤 비용 절감에 집중해 이익만 크게 늘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8개 사모펀드 중 인수기업의 영업이익과 투자·고용이 모두 늘어난 곳은 VIG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2곳뿐이다.

      VIG파트너스는 바디프랜드·써머스플랫폼·원체 등 3개사를 인수했는데 이들은 영업이익(121.3%)뿐 아니라 투자(268.6%)와 고용(147.0%)이 모두 늘었다.

      한앤컴퍼니 역시 웅진식품·한온시스템·대한슬래그·코아비스 등 4개사를 인수했는데 이들 기업은 인수 후 영업이익(17.5%)과 투자(17.0%), 고용(3.1%)이 모두 증가했다.

      반대로 KTB PE가 인수한 화승은 영업이익과 투자·고용이 모두 줄어 대조를 이뤘다. 화승은 2015년에 인수된 후 192억원 적자로 돌아섰으며 투자(-73.3%)와 고용(-3.9%)도 동시에 감소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인수 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고용과 투자를 줄인 경우다.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ING생명·홈플러스·코웨이의 영업이익은 인수 1년 후 31.6% 증가했지만 투자(-32.3%)와 고용(-3.이익은 크게 1%)은 줄었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유비케어 역시 영업이익은 36.1% 늘었지만 투자(-32.7%)와 고용(-5.7%)은 줄었다.

      스카이레이크와 큐캐피탈은 인수 기업의 영업이익과 투자가 모두 줄었음에도 고용은 늘린 경우다. 스카이레이크는 KOC전기·우진기전·폴리피아·알켄즈·KCTL·케이지패스원 등 6개사의 대주주다. 큐캐피탈은 영풍제지의 최대주주다.

      이밖에 IMM PE는 할리스에프앤비·태림포장·태림페이퍼·태성산업·동원페이퍼·대한전선 등 6개사 최대주주인데 인수 후 영업이익(38.8%)과 고용(24.1%)은 신장됐으나 투자는 24.1% 줄었다.

      기업별로는 대한슬래그·코아비스·한온시스템(이상 한앤컴퍼니 인수), 바디프랜드(VIG파트너스 인수), 알켄즈(스카이레이크 인수) 등 5곳이 영업이익과 투자·고용이 모두 늘어난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반대로 화승(KTB PE 인수)과 동원페이퍼(IMM PE 인수), 케이지패스원(스카이레이크 인수) 등 3곳은 영업이익·투자·고용이 일제히 악화됐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