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지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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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및 주요 코인 일정] 미국 내 경기 전망 및 고용 건전성 주목…미국 경제는 강할까?(8월 첫째 주)

[경제지표 및 주요 코인 일정] 미국 내 경기 전망 및 고용 건전성 주목…미국 경제는 강할까?(8월 첫째 주)

[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연준은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갔습니다. 울트라 빅스텝 전망(100BP 금리 인상)이 21.3%에 달했음에도 우려가 실현되지는 않은 건데요.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생산자들의 경기 전망 및 고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됩니다.

S&P 미국 제조/서비스 구매 관리자 지수, PMI(Purchasing Manager Index) 지수는 기업 구매관리자의 경기 인식 및 전망을 취합해 산출됩니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 전망을 의미합니다. 이번 예측치는 제조업 52.2, 서비스 47.5로 중립적인 상황입니다.

8월 1일 발표되는 ISM 지수는 생산, 주문, 수입, 고용, 재고 등 제조업 경제 활동 관련 답변을 수치화해 미국 제조업 경제활동을 선행 분석하기 용이합니다. 미국 6월 채용 공고는 1100만 건(예상치)으로 전월보다 소폭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 4일 발표되는 미국 무역수지는 796억 달러 주요 경제 지표 적자로, 전월의 855억 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고용 관련 지표도 주목할 시점입니다. 미국 고용 시장은 파월 의장의 말대로 튼튼할까요? 관련 지표인 실업 수당 신청,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동향이 발표됩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와 코인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미국 현지시간)
8/01일 – S&P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 예측치 52.2, 이전치 52.3
8/01일 – ISM 생산 지수 / 예측치 52.1%, 이전치 53.0%
8/02일 – 6월 기업 채용공고 / 예측치 1100만, 이전치 1130만
8/03일 – S&P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 예측치 47.5, 이전치 47.0
8/04일 – 신규 실업 수당 신청 / 예상치 24만 8천, 이전치 25만 1천
8/04일 – 지속 실업 수당 신청 / 이전치 136만
8/04일 – 미국 무역 수지 / 예상치 796억 달러 적자, 이전치 855억 달러 적자
8/05일 – 미국 실업률 / 예상치 3.6%, 이전치 3.6%
8/05일 – 경제활동 참가율(25-54세) / 이전치 82.3%

#코인일정
[8월] 8/1일 – 빗썸2회차드롭스 예치만료($ALT)
8/2일 – 업비트 KCT, LMT, CHZ 계열 입출금 중단
8/2일 – COTI MultiDAG 2.0 테스트넷 하드포크 ($COTI)
8/8일~8/9일 –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
8/11일 – 이더리움 Merge Georil 적용 ($ETH)
8/13일 – 모네로 네트워크 업데이트($XMR)
8/30일 – Ark invest & 21Shares Bitcoin ETF
8/31일 – KAVA 11 출시($KAVA)
8월 – Flare Network 8주 테스트종료($FLR)
8월 – 빗썸 NFT 플랫폼 “내모월드” 런칭
8월 – ADA Vasil 하드포크($ADA)

2분기 – BORA 게임 프로젝트 출시($BORA)
2분기 – Sandbox alpha season3($SAND)

[9월] 9/2일~3일 –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9/11일 – 니어콘 개최($NEAR)
9/19일 – ETH2.0 POS통합($ETH)
– 일정변경 가능(확정아님)

기사입력 2022-07-31 08:32:26 폰트크기 변경

코스피가 지난주(7·25∼29)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450선까지 회복했다.

3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9일 2,451.50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2,393.14)보다 2.44% 상승했다.

외국인이 한 주간 7천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다. 지수는 5거래일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2,450선을 다시 밟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2년 반 만에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으나 주가와 원화가 요동치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밑돌아 1,299원에서 마쳤다.

연준의 금리 결정 수준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해 ‘안도 랠리’가 펼쳐진 것이다.

투자자들은 무엇보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의 금리 인상 확률 변화를 보면 오는 9월 금리 인상 폭을 놓고 0.75%포인트 확률은 35%에서 26%로 낮아졌으나 0.50%포인트 확률은 60%에서 74%로 높아졌다.

다만,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2.25∼2.50%로 한국의 기준금리(연 2.25%)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이지만 역전폭이 더 벌어지면 신흥시장에서 투자자금 유출 현상이 나타날 우려는 여전하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과거 세 차례 금리 역전 시기 격차는 1.00∼1.50%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외국인 자금 유출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차별화됐다”며 “연말까지 한미 금리 역전 폭이 0.50%포인트로 커지면 자금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은행도 긴축기조를 이어가는 데다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면서 “한미 금리차 역전폭은 과거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관계자는 진단했다.

실제 미국이 2분기 국내총생산(주요 경제 지표 GDP) 성장률이 -0.9%로 1분기(-1.6%)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침체 우려가 커졌다.

통상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경기침체 신호로 간주하지만, 미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보다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 달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9.1%, 12.4% 상승했다. 3대 지수의 이달 상승률은 2020년 이후 최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은 경기 침체 공식화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안도감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성장 모멘텀이 약화한 상황에서 민간소비가 실질 구매력 감소 등으로 다시 부진할 가능성이 있고 연준 긴축 효과가 시차를 두고 기업과 가계의 수요 위축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 공식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 달 1일 발표되는 7월 수출입동향과 2일 공개될 7월 소비자물가 동향과도 주목된다.

수입은 꾸준히 늘어나고 수출 증가율은 둔화해 7월 주요 경제 지표 무역수지는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6%대를 기록한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주요 경제 지표 6%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와 미국 경기 둔화 등 불리한 요인에 우리 수출 증가율이 점차 둔화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수출 부진은 코스피 기업 실적과 연관성이 높아 실적 전망 하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는 지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현 증시는 물가 정점 통과와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기대감 등 두 가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며 코스피 변동폭으로 2,360∼2,520을 제시했다.

주요 경제 지표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기사내용 요약
원·달러 환율, 4.9원 오른 1304.0원 시작
1308.8원까지 올랐다가 1304.0원 종료
2거래일 연속 1290원대 지속하다 반등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 재진입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전후로 숨고르기 하는 모양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1원)보다 4.9원 오른 13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원 상승한 1304.0원에 출발했다. 2거래일 연속 1290원대를 지속하다가 반등한 것이다. 장중 최저 1303.4원, 최고 1308.8원으로 130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시작가와 동일하게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우려 속에 달러화는 하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보다 0.43% 빠진 105.779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6.8%로 전월 대비 0.5%포인트가 뛰는 등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최근 미국 주요 경제 지표 2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으로 경기 불안감이 확대된 만큼 이번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흐름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대비 0.97% 올라간 3만2845.1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오른 413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 뛴 1만2390.69에 마감했다.

같은 날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48%포인트 하락한 2.65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77%포인트 오른 2.8905%로 집계됐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296~13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이 점차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집중하고 있지만, 연준의 긴축 부담 역시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가격은 제한적인 상승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초 상승 출발할 환율은 하락 주춤한 후 재차 상승 전환하며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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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美성장률 -0.9%, 연속 역성장…'기술적 경기침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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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2.07.28 23:12 기사입력 2022.07.28 23:1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결국 미국 경제가 2년 만에 '기술적 경기침체'에 진입했다. 강력한 노동시장 등을 고려할 때 침체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행정부와 일부 경제학자들의 주장에도, 통상적인 기술적 침체의 요건인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현실화하면서 시장의 공포감은 한층 확산하는 모습이다. 당장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긴축 행보를 밟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민도 한층 커질 수 밖에 없다.

◆2분기 역성장, 왜?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연율 -0.9%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려대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통상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은 기술적 경기침체로 평가된다. 미 경제의 경기침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 1~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2분기 주요 경제 지표 미국 경제의 역성장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민간 기업들의 재고 투자 감소,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지출 둔화, 연방 및 주(州)·지방 정부 차원의 정부지출 감소 등의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 민간 투자는 무려 13.5% 급감했다. 특히 재고 투자 감소는 2분기 GDP를 2%포인트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도 2분기 들어 주춤했다.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이 기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비스지출은 4.1% 증가했지만 비내구내와 내구재가 각각 5.5%, 2.6% 감소해 이를 상쇄했다. 주택 부문도 차입 비용이 상승하며 주춤했다.

BEA는 "기업 투자 외에 주거용 고정투자, 연방 및 주·지방정부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 감소 등 광범위한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이번 역성장의 배경을 전했다. 반면 1분기 예상 밖의 역성장의 '주범'이었던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다소 개선됐다.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인플레이션이 많은 경제 문제의 근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분기에만 8.6% 뛰어올랐다. 이는 1981년4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1분기 물가를 반영한 세후 개인소득은 0.5% 감소했고 개인저축률은 하락했다.

◆"경기침체 아니다" 반박도 거세

다만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 진입을 100% 경기침체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현 경제 상황을 소득, 지출, 고용 등 종합적인 지표로 판단할 때 아직 침체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경우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를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종합적인 경제 상황을 살펴 추후 판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대다수 경제학자들도 아직 공식적인 경기침체 정의를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경제매체 CNBC 역시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연속 역성장에도 경기침체 선언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월스트리트에서는 올해 후반이나 2023년에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스의 수석금융이코노미스트인 아네타 마르코프스카는 "우리는 '심리적 침체기'에 있다. 실제 경기침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번 GDP 발표를 앞두고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관료들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가 침체 정의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재러드 번스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 "NBER이 이 시기를 침체로 규정한다면 놀랄 것(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라는 발언을 쏟아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전날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역시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노동시장이 매우 강한데 경기침체에 진입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50년래 최저 수준에 주요 경제 지표 가깝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5만6000건)도 4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8명의 경제학자로 구성된 NBER는 GDP뿐 아니라 노동지표, 소비지출, 산업생산 등 8가지 주요 경제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1992~2019년 NBER 경기사이클 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제프리 프랑켈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는 앞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2개 분기 GDP 역성장 여부로만 (경기침체를) 판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01년 당시 성장률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1분기씩 오갔음에도 침체 판정을 내린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행정부로선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 경제 이슈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논쟁이 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는 Fed의 긴축 행보에도 딜레마로 작용하게 된다.

◆확산하는 R공포

미 경제가 결국 기술적 경기침체의 정의를 충족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른바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가 한층 확산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1.4%포인트나 낮춘 2.3%로 하향 조정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소비지출 등 주요 지표에서 경제 둔화 시그널도 하나, 둘 잇따른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중앙은행이 단행 중인 큰 폭의 금리 인상은 결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밖에 없다. Fed는 지난 4개월간 기준금리를 총 2.25%포인트 높였다. 특히 6~7월에는 한번에 0.75%포인트 높이는 자이언트스텝을 연속 밟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더욱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등 데이터에 따라 9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까지도 열어둔 상태다.

플랜트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짐 버드 최고투자책임자는 "Fed가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경로는 더욱 좁아졌다"며 "이미 문이 닫혔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폴리티코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5%는 이미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답변을 내놨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침체는 아니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소비자들이 계속 지출하고, 기업들이 계속 투자한다면 우리는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R의 공포' 진화 나선 옐런 “미국 경제 둔화일 뿐 침체 아냐”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 침체는 전반적이고, 광범위한 경제의 약화인데 현재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1.6%)에 이어 2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면서 ‘R(recessionㆍ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옐런 장관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장관이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한 근거 중 하나는 탄탄한 노동시장이다. 2분기 미국의 일자리가 110만개 증가했는데 이는 과거 경기 침체 당시 첫 석달간 평균 24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3월 이후 넉달 연속 3.6%를 유지하면서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다. 옐런 장관은 한 발 더 나가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해 연착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강력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도 물가 상승률을 떨어뜨리는 길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올바른 경로 위에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경기침체 논란이 커지자 적극 방어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용ㆍ소비ㆍ투자 등이 견고하기 때문에 경기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역사적 글로벌 도전 과제에 직면했지만, 올바른 경로 위에 있고, 더 강력하고 안전하게 전환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장은 아직 실질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단언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28일 뉴욕 타임스는 “경제학자 상당수는 소득, 지출, 고용 등의 종합적인 지표를 고려할 때 아직 공식적인 경기 침체의 정의를 충족하진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르코프스카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심리적 침체기에 있지만, 실제 경기침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식 ‘경기침체’ 선언은 NBE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일반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 역성장할 때 월가에선 기술적 경기침체로 간주한다. 공식적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는지 판단하는 곳은 전미경제연구소(NBER)다. 8명의 경제학자로 구성된 NBER은 ‘경제 전반으로 퍼지고, 몇 달 이상 지속하는 경제활동의 커다란 감소’를 경기침체로 규정한다. GDP는 물론 노동, 소득, 소비, 생산지표 등 여덟 가지 주요 경제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조만간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CNBC방송이 경제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한 7월 설문에서 앞으로 12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올 확률은 55%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경기침체를 예상한 비중이 20%포인트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최근 미국 올해 성장률 주요 경제 지표 전망치를 기존보다 1.4%포인트 낮춘 2.3%로 하향 조정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아디티야 바베 이코노미스트는 뉴욕타임스에 “아직은 경기침체에 들어서지 않았다고 본다”면서도 “수요가 약해지는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마이너스 성장 소식에도 28일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침체 우려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만252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29일 한국의 코스피도 투자 심리가 회복된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0.67% 오른 2451.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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