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의 정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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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기호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정의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교섭이 이번 주말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단 전원이 거제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의당은 20일 오전 11시5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오늘 오전 비대위와 의원단의 긴급 연석회의를 통해 대우조선 사태에 전당적으로 총력 대응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은주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거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곁을 지킬 것이며 공권력이 투입될 시 대열의 가장 선두에서 하청 노동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이번 주 안에 교섭이 타결에 이르지 않을 경우 비대위 지도부 전원 의원단은 거제 조선소에 천막당사를 차려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보탰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대우조선 사태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조선하청지회 집행부에 이미 네 차례 출석 요구서를 발부했던 경찰이 파업 현장 안전진단 작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청은 이에 더해 부산경찰청 4개 중대, 경남경찰청 전담 수사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며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협박이 경찰력 투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하청 노동자들이 세 차례 양보안을 제시할 때까지 대우조선은 단 한 번도 양보하지 않고 임금 4.5% 인상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며 "결국 하청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고 나서야 지난 15일 교섭 테이블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를 두고 볼 수 없다. 7년 동안 후려친 임금을 회복해달라는 하청 노동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대우조선과 공권력 투입을 부채질하는 윤석열 정부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쌍용차 사태, 용산참사를 거제 조선소에서까지 재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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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우조선 사태, 주말까지 미타결 시 전원 거제행"

기사등록 2022/07/20 1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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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 양쪽 다르잖아". 아나운서가 50분간 병원서 욕설·행패

기사등록 2022/07/21 10:28:29

최종수정 2022/07/21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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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관계자를 폭행하고 병원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아나운서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광열 판사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13일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A씨는 지난해 6월24일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직원 B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워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았는데 양쪽이 다르게 됐다는 이유로 화가 나 B씨를 양손으로 밀치고 B씨의 다리를 1회 발로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큰소리로 소란을 피우고 다른 직원을 밀치는 등 병원 운영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소란으로 내원한 고객들은 약 50분 동안 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고객에게 참견하지 말라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했고, 법원은 같은 벌금 액수의 약식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은 약식명령액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판결에도 불복해 전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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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감정 보여주겠다"던 옥순, 중도 퇴소하나?…'나는 SOLO'

기사등록 2022/07/21 0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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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옥순이 광수의 여러 대화 신청을 보고 퇴소를 위해 짐을 챙긴다.

20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 9기 옥순이 각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광수와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대놓고 호감을 표했다. 정숙은 광수와 끊임없이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대화 내내 맞장구쳤다. 그러나 브로커의 정의 광수는 "나한테 맞추려는 느낌이 조금 매력 없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정숙 역시, 데이트 현장에서도 옥순을 의식하는 광수의 모습에 실망했고 "(제게) 호의적이지 않았다"며 서운해했다.

옥순은 광수 대신 선택한 '2순위 호감남' 상철과 의심 가득한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왜 절 선택했는지 다른 남자들도 의아해했다"고 옥순의 진심을 물었다. 옥순은 "광수님과는 슈퍼 데이트를 해봐서 이번엔 상철님과 대화해 보고 싶었다"며 말을 돌렸다.

잠시 후, 정숙은 상철과 데이트를 마치고 먼저 도착해 있던 옥순과 숙소에서 마주친다. 옥순은 먼저 "데이트 잘 갔다 왔냐"며 정숙의 속마음을 떠봤다. 그러자 정숙은 "신경쓰여? 거슬려?"라고 직설적으로 물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얼마 뒤 광수가 찾아와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광수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물어보고 싶었다"고 했고 옥순은 "그 얘기는 여기(숙소) 말고, 따로 (데이트) 나가서"라며 얼버무렸다. 결국 광수는 "이게 피하는 건가?"라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옥순은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며 대화를 끝냈다.

그 다음 날 광수는 이른 아침부터 정숙을 불러냈다. 광수는 "마음이 너무 닫혀 있던 것 아닌가 미안했다. 보고 싶어서"라고 전날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옥순은 창문으로 목격하게 됐고 두 사람이 한참을 돌아오지 않자 옥순은 "저건 거절하는 대화는 아닌 거잖아"라며 "나 그냥 집에 갈까? 짜증나네 갑자기?"라고 분노했다.

이어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녀의 감정이 내 마음대로 안 움직일 때 '나 옥순인데? 내가 굳이?'라는 태도였다면 여기 와서는 진짜 솔직하게 제 감정을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광수는 정숙에 이어, 영숙까지 불러내며 대화를 요청했다. 옥순은 "이게 다 광수 때문이야"라고 분노했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짐을 챙겨 옥순이 '솔로나라' 사상 첫 중간 퇴소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증언에 의하면 16명이 살해됐다는 문재인 정권의 발표는 허위"라고 말했다. 북송된 어민들이 북한 주민 16명을 살해했다는 것 자체가 '허위'라는 증언이 있다는 주장이다.

한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TF' 3차 회의에서 일부 탈북자 증언을 근거로 "증언에 의하면 우선 16명이 살해됐다는 문재인 정권의 발표는 허위"라며 "김책시에서 이 16명은 탈북하려던 다섯 가구의 주민이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들 16명은 오징어잡이배로 탈북하기 위해 육지에 1명이 하선한 뒤 16명을 인솔해 승선하기로 했으나, 보위부에 체포돼서 오징어배에 남아있던 2명이 낌새를 알고 체포 직전 남하했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명을 살해한 게 아니라, 아예 그들은 승선 전에 체포됐고 북송된 2명만 승선해 남하했다는 주장이다.

한 의원은 "16명을 살해했다는 것은 북한이 2명의 탈북 브로커를 송환받기 위해 거짓말한 것이며, 문재인 정권은 실제로 이런 내용을 합동신문을 통해 확인했을 거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북송이라는 불이익을 받을수 있는 상황에서 왜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는 '살인 자백'을 했는지 그 동기가 불분명해진다. 한 의원은 이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근거 없는 의혹을 또 제기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한 의원은 "약 40일간 김책에 거주한 주민의 증언을 통해 북송된 2명의 (탈북어민) 청년이 어떻게 됐는지 확인했다. 김책시에선 3일도 안 돼 전부 총살형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도 말했고, "탈북을 시도한 5가구의 가족 중 일부는 사전에 탈북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언도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을 접한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누가 사람을 죽이지 않고서 16명을 살해했다고 자백을 하겠나"라며 "(북송 어민) 2명을 분리 심문을 했는데 (살해 증언이) 일치했다는 게 말이 되나. 이성을 갖고서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객관적 사실을 제쳐두고 북풍몰이를 하는 게 말이 되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개그맨 말로 대꾸하겠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로커의 정의

마이픽스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서혜주라고 합니다. 제 소개를 잠깐 드리자면, 지난 5월 말에 를 쓴 신예 작가입니다. 어쩌다 작가가 된 것인지, 작가가 될 것으로 운명지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첫 책이 네이버 베스트셀러 등극하고 발간 1달 만에 2쇄 찍고 지금 또 2번째 책을 준비하는 명실상부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꿈만 같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상반기에 개인적으로 메타버스, 이프랜드, 제페토, NFT 등의 용어들을 처음 접하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체계적인 학습 경로를 모르고 독학도 엄두를 못 낸 채 시간이 지났고 최근 이프랜드 관련 줌 강의를 듣고 제 아바타를 만들어 보았어요. 재미있었답니다. 가상 현실이 무언가 색다르게 느껴지고 흥미가 많이 생길 것도 같고요. 마이픽스DAO님은 현재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를 만드는 플랫폼 회사이시지요? 개인적이자 동시에 저자로서의 관점에서 몇 말씀 브로커의 정의 여쭙고자 합니다.

- 우선, 가상 세계 메타버스는 왜 출현하게 된 것인가요?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서 힘들고 희망이 없어서? 익명성을 가면 삼아 가상 세계로 숨어버리려고? 그 안에서 대리 만족을 얻으려고요?

기술의 발전과 사람들의 철학이 합쳐지는 한 분기점이라고 봐요. 숨는다는 표현은 맞지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익명성은 개인이 갖고 있던 자아를 현시점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 환경에 적응된 세대는 협업을 통해 목표점에 공동으로 도달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메타버스는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전세계인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1년이 걸릴 프로젝트가 하루만에 이뤄지는 브로커의 정의 초현실 세계가 펼쳐진다고 예상됩니다.

- 홈페이지를 보니 작년에 탤런트 임원희씨의 캐릭터와 영화 ‘긴 하루’를 NFT화하셨고, 얼마 전엔 애니메이션을 NFT화하신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업 영역들이 사람들의 행복(지수)에 얼마만한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귀사가 만든 NFT를 구입하면 어떻게 행복해지나요? 구매자/사용자의 행복지수가 어떻게 높아질 수 있을까요?

작가님의 시점이 새롭네요. 현재 미디어에서 다루는 NFT의 시점이 너무 물질적인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불만이었거든요. NFT는 문화적 특성을 시각화하고 디지털화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NFT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적 장점을 떠나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국가가 다른 어떠한 작가의 작품을 소유한다는 것은 기존에는 정보의 부재와 환경적 제한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프로젝트의 유형에 따라 참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작품의 과정이 그대로 노출됩니다.

특히 마이픽스가 계약한 IP들은 과거에는 대기업들만의 소유물이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창작자라 하더라도 기업과 커넥션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면 참여가 어려웠었죠. 향후 프로젝트가 공개되겠지만 마이픽스는 원천 IP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재미있고 보람차게 또한 그에 맞는 경제적 보상이 이뤄지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행복이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지만 참여와 보상이 전제로 이뤄지는 환경이라 행복지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마이픽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아주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미가 당기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영화가 NFT화되고. 유명 도예가의 도자기도, 탤런트의 캐릭터가 NFT화 되기도 하고요. NFT의 영역은 무궁무진한 건가요? 자연인 개인이나 저자의 책을 NFT로 만들 수도 있는지요? 어떤 경로로 만들어지며, 어떤 개인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지요?

NFT의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저희 팀은 보자기로 보면서 접근을 하고 있어요. 보자기 안에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작가님의 책도 NFT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이픽스는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와 NFT제작을 위한 IP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알마 출판사와 협업을 통해 1차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노하우를 축적하여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NFT는 아주 단순한 공정과정을 거치는데요. 공정으로만 보면 1.민팅 2.판매가 끝입니다. 참 쉽죠? 물론, 과정에 따른 홍보, 마케팅 등 협업할 내용들은 있지만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의 디지털 파일이 있으면 NFT로 만드는 것은 너무도 쉬운 과정을 거칩니다. 다만 이 업계에 있는 사람 빼고는 그 과정을 어렵게 보고 있는 것이 현재 브로커의 정의 상황이죠. 그래서마이픽스DAO는 이번 웹 3.0 환경에 맞는 마이픽스 2.0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창작자들이나 참여자들이 아주 쉽게 NFT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진행중입니다.

디지털 환경은 직관적이고 간결한 언어를 기반으로 성숙해져 왔는데 현재 블록체인 환경은 너무 빠른 변화로 인해 용어의 정의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작가님도 한 번 들으면 이해되는 플랫폼 환경을 기획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과 사회적 이로움은 주관적인 영역이라 단언할 수 없지만 프로젝트의 수익을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만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향후 DAO가 전문화, 세분화의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그 이로움은 극대화될 것입니다.

- 사실 가상 세계의 시작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이라는 가상 화폐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현물 경제 말고 그 안에서의 가상 금융 경제가 왜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앞으로의 전망과 안정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메타버스에 적용될 디지털 화폐는 여러 단계를 거쳐 정립될 것이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가상화폐가 필요하다는 접근보다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화폐가 맞겠죠. 각 국가의 화폐도 CBDC의 발행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왔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주도한 업체는 생태계를 주도하고자 자체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기 위한 구조를 짜겠지만 결국은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디지털 화폐를 받아들여 바스켓 구조의 디지털 이코노미가 생성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 환경은 탈중앙화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시대가 말해줄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사람들의 선택이 되겠죠. 이 부분은 깊게 논의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뒤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 메타버스가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도태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익명성에 숨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가상세계 속에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NFT에 바르게 참여할 방법과 태도, 자세 등에 대해 일러주신다면요?

변화의 물결에는 참여만이 답입니다. 너무 빠른 변화 때문에 모두 1학년 1반입니다. 단지 예전 환경은 사람들의 참여가 몇몇 기업들만 그 이익을 독식했다면 지금의 변화는 내가 보고, 듣고, 쓰는 모든 일련의 과정이 나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투기적 목적보다는 ‘내 관심 분야의 디지털 행동 하나하나가 나와 참여자들에게 이익을 주고 협업의 만족감을 주는 시스템인가?’라는 접근법이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이픽스는 NFT를 민팅하는 순간부터 마이픽스의 MyPixy(MYPX) 코인 이코노미 선순환 생태계를 통하여 이익을 줄 것입니다. 작품을 올린 크리에이터와 관심을 갖고 글을 올리는 참여자 등 다른 사람에게 홍보를 하는 행위 하나 하나가 상호 이익이 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니 작가님도 관심을 가져 주세요.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찍으면 이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마이픽스의 픽시랜드 [Pixy(도깨비요정) Land]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시 뵙겠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방미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에게 미국이 우크라이나 방어와 재건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을 만나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인도적 비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러시아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정의를 지키며 국가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이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

그는 미국 방문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와 회담하고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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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우크라 영부인에 "미국, 방어·재건 지원에 전념"

기사등록 2022/07/19 21:43:52

최종수정 2022/07/19 2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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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21 10:28:29

최종수정 2022/07/21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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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고객에게 참견하지 말라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했고, 법원은 같은 벌금 액수의 약식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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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21 0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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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 9기 옥순이 각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광수와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대놓고 호감을 표했다. 정숙은 광수와 끊임없이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대화 내내 맞장구쳤다. 그러나 광수는 "나한테 맞추려는 느낌이 조금 매력 없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정숙 역시, 데이트 현장에서도 옥순을 의식하는 광수의 모습에 실망했고 "(제게) 호의적이지 않았다"며 서운해했다.

옥순은 광수 대신 선택한 '2순위 호감남' 상철과 의심 가득한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왜 절 선택했는지 다른 남자들도 의아해했다"고 옥순의 진심을 물었다. 옥순은 "광수님과는 슈퍼 데이트를 해봐서 이번엔 상철님과 대화해 보고 싶었다"며 말을 돌렸다.

잠시 후, 정숙은 상철과 데이트를 마치고 먼저 도착해 있던 옥순과 숙소에서 마주친다. 옥순은 먼저 "데이트 잘 갔다 왔냐"며 정숙의 속마음을 떠봤다. 그러자 정숙은 "신경쓰여? 거슬려?"라고 직설적으로 물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얼마 뒤 광수가 찾아와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광수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물어보고 싶었다"고 했고 옥순은 "그 얘기는 여기(숙소) 말고, 따로 (데이트) 나가서"라며 얼버무렸다. 결국 광수는 "이게 피하는 건가?"라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옥순은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며 대화를 끝냈다.

그 다음 날 광수는 이른 아침부터 정숙을 불러냈다. 광수는 "마음이 너무 닫혀 있던 것 아닌가 미안했다. 보고 싶어서"라고 전날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옥순은 창문으로 목격하게 됐고 두 사람이 한참을 돌아오지 않자 옥순은 "저건 브로커의 정의 거절하는 대화는 아닌 거잖아"라며 "나 그냥 집에 갈까? 짜증나네 갑자기?"라고 분노했다.

이어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녀의 감정이 내 마음대로 안 움직일 때 '나 옥순인데? 내가 굳이?'라는 태도였다면 여기 와서는 진짜 솔직하게 제 감정을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광수는 정숙에 이어, 영숙까지 불러내며 대화를 요청했다. 옥순은 "이게 다 광수 때문이야"라고 분노했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짐을 챙겨 옥순이 '솔로나라' 사상 첫 중간 퇴소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브로커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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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곤
  • 승인 2022.07.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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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곤 법률저널LEET적성시험연구소장

여성곤 법률저널LEET적성시험연구소장

이번 기고부터 총 3회에 걸쳐 추리논증 공부방법론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추리논증’은 ‘추리’와 ‘논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추리’는 ‘언어추리’와 ‘모형추리’로 구분되며, ‘논증’은 ‘논증분석’, ‘논증평가’, ‘논쟁 및 반론’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기고에서는 추리논증의 인지영역 중 하나인 ‘논증구조분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논증구조분석은 다시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하나는 ‘논리나무형’, ‘문장형’이 그것입니다. 지면의 한계상 ‘논리나무형’에 국한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논리나무형의 최초버전은 1994학년도 2차 수능 언어영역 28번이었으며(수능 첫해인 이때는 1년에 수능을 두 번 응시하고 더 높은 성적을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풍속화는 인간의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먼저 사실성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인간 생활의 여러 단면들을 사실적으로 다루어야 하므로 자연히 많든 적든 기록적 성격을 지니게 된다. ㉢그러므로 이 사실성과 넓은 의미에 있어서의 기록성은 풍속화의 일차적인 요건이며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결여되어도 진실된 풍속화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풍속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거나, 현대의 화가가 현대의 풍속을 외면하고 조선 시대의 풍속을 상상해서 그린다면 그러한 그림들도 풍속화로서의 생명력을 지닐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풍속화는 사실성, 기록성과 함께 시대성이 언제나 중요함을 알 수 있다.

29. (가)의 논리적 구조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

그러던 중 2004년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1차 시험이 ‘헌법’과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그 이전에 시행된 예제, 실험평가 등에서도 논리나무형이 출제되었습니다. PSAT은 2005년에 행정고시, 2006년에 입법고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는데, 언어논리 과목에서 논리나무형이 종종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추리논증 과목 중 ‘논증분석’파트의 구조분석을 학습하는 수험생의 경우 이 문제들을 남김없이 구하여 일별하여 풀어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나아가 전국모의고사시험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올해 총8회로 진행되고 있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서는 매회 1문제씩 논리나무형을 출제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면의 한계상 아래에서는 추리논증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행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먼저 살펴볼 문제는 시행 첫해 시험인 2009학년도 추리논증 18번입니다.

18. 다음 논증의 구조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은? (단, 기호 ‘↓’는 글쓴이가 위 진술을 바로 아래 진술을 주장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호 ‘+’는 앞뒤의 진술들이 합쳐짐으로써 그 진술들이 지지하는 진술에 대한 근거를 구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는, 제한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식량은 기껏해야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인구의 증가율과 식량의 증산율의 차이를 피할 수 없다. ⓓ사람이 사는 데 식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인구의 증가율과 식량의 증산율을 같게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인구는 식량 부족 때문에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인구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있는 사회는 모든 구성원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완전한 사회가 아니다. ⓘ그러므로 모든 구성원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완전한 사회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에 있어 ‘글을 정확히 이해’하기보다는 ‘정답’을 빠르게 고르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즉 선택지가 ⓐ+ⓑ+ⓒ+ⓓ 또는 ⓐ+ⓑ+ⓒ 또는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파악한 후 이중에서 ⓐ+ⓑ가 가장 적절함을 고르면 됩니다(“인구는, 제한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와 “식량은 기껏해야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를 전제로 하면, “인구의 증가율과 식량의 증산율의 차이를 피할 수 없다.”라는 결론이 도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가 전제가 된다면, ⓘ가 결론으로 도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파악하여 정답을 ④번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논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제1 ⓕ 결과적으로 브로커의 정의 인구는 식량 부족 때문에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 제한

전제2 ⓖ 인구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 제한→위협

전제3 ⓗ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있는 사회는 모든 구성원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완전한 사회가 아니다. : 위협→~완전

결 론 ⓘ 그러므로 모든 구성원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완전한 사회란 있을 수 없다. : ∴~완전

다음으로 살펴볼 문제는 2010학년도 추리논증 16번입니다.

16. 다음 논증의 구조를 분석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단, ‘↓’는 글쓴이가 위 진술을 아래 진술의 근거로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는 앞뒤의 진술들이 합쳐짐으로써 아래 진술에 대한 근거를 브로커의 정의 구성함을 의미한다.)

ⓐ영혼의 동일성을 확인할 길은 없다. 예를 들어 나의 영혼과 소크라테스의 영혼이 같은지 다른지 확인할 길이 없다. ⓑ영혼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신비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행위의 책임 소재를 영혼의 동일성에서 찾을 수 없는 이유이다. 그런데 ⓓ행위주체와 책임주체가 동일한 육체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체의 동일성을 육체의 동일성에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육체의 동일성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기억상실증 환자처럼 의식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의식이 전혀 다른 주체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부당하다. 따라서 ⓖ단지 행위주체와 육체가 동일하다는 이유만으로 과거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할 수 없다. ⓗ의식의 동일성이 유지되지 않으면 주체의 동일성이 유지된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식의 동일성은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혼의 동일성이나 육체의 동일성이 아니라 의식의 동일성이 유지되어야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이 문제의 경우 선택지의 구성이 ⓐ→ⓑ 또는 ⓑ→ⓐ로 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살펴보면 ⓑ→ⓐ가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영혼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신비로운 것이기 때문이다.”가 “영혼의 동일성을 확인할 길은 없다.”의 전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③④⑤ 중 하나가 되는데, ⓒ+ⓓ가 ⓔ를 꾸며준다는 것을 알 수 있기에, ③④ 중 하나로 정답을 압축할 수 있으며, ⓖ와 ⓗ의 관계에서 “의식의 동일성이 유지되지 않으면 주체의 동일성이 유지된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가 전제가 됨을 알 수 있기에 ⓗ가 ⓖ의 전제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④번입니다. 글을 독해함에 앞서서 형식적으로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시간절약에 브로커의 정의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문제는 2020학년도 추리논증 20번 문제입니다.

20. 다음 논증의 구조를 가장 적절하게 분석한 것은?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성향도, 자비심과 같은 도덕적 감정도 보편적 윤리의 토대가 될 수 없다. ⓑ행복 추구의 동기가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하는 당위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우선 윤리적으로 살면 언제나 행복해진다는 것은 참이 아니다. ⓓ더욱이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과 올바른 삶, 선한 삶을 산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기에, ⓔ옳고 그름의 근거를 구할 때 자기 행복의 원칙이 기여할 부분은 없다. ⓕ가장 중요한 점은 행복 추구의 동기가 오히려 도덕성을 훼손하고 윤리의 숭고함을 파괴해 버린다는 것이다. ⓖ자기 행복의 원칙에 따라 행하라는 명법은 이해타산에 밝아지는 법을 가르칠 뿐 옳고 그름의 기준과 그것의 보편성을 완전히 없애버리니 말이다. ⓗ인간 특유의 도덕적 감정은 자기 행복의 원칙보다는 윤리의 존엄성에 더 가까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도덕의 기초로서 미흡하다. ⓘ개인에 따라 무한한 차이가 있는 인간의 감정을 옳고 그름의 보편적 잣대로 삼을 수는 없다.

선택지의 형태를 살펴보면 결론이 ⓘ 또는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 전반에 있어서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성향도, 자비심과 같은 도덕적 감정도 보편적 윤리의 토대가 될 수 없다.”가 결론이 되고, 이의 내용을 이루는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성향’, ‘자비심과 같은 도덕적 감정’이 각각 ‘보편적 윤리의 토대’가 될 수 없음을 밝혀주는 것이 논증의 뼈대임을 파악한다면 결론을 ⓐ로 확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성향’, ‘자비심과 같은 도덕적 감정’이 각각 ‘보편적 윤리의 토대’가 될 수 없음을 밝혀주는 것이 각각 ⓑ와 ⓗ이므로 ⓑ+ⓗ가 ⓐ의 전제가 되는 ④가 정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문제는 2021학년도 추리논증 20번 문제입니다.

20. 다음 논증의 구조를 가장 적절하게 파악한 것은?

㉠선(善)을 정의하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 ㉡선을 정의할 수 있으려면 그것을 자연적 속성과 동일시하거나, 아니면 형이상학적 속성과 동일시해야 한다. ㉢선을 쾌락이라는 자연적 속성과 동일시하여 “선은 쾌락이다”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면, “선은 쾌락인가?”라는 물음은 “선은 선인가?”라는 물음과 마찬가지로 동어반복으로서 무의미한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선은 쾌락인가?”라는 물음은 무의미하지 않다. ㉤쾌락 대신에 어떠한 자연적 속성을 대입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므로, ㉥선을 자연적 속성과 동일시하는 모든 정의는 오류이다. ㉦선을 형이상학적 속성과 동일시하는 정의들은 사실 명제로부터 당위 명제를 추론한다. ㉧즉 어떠한 형이상학적 질서가 존재한다는 사실로부터 “선은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이끌어 낸다. ㉨그런데 당위는 당위로부터만 도출되기 때문에 사실로부터 당위를 끌어내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선을 형이상학적 속성과 동일시하는 정의들은 모두 오류이다.

선택지의 형태를 살펴보면 결론이 ㉠ 또는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 전반에 있어 “선을 정의할 수 있으려면 그것을 자연적 속성과 동일시하거나, 아니면 형이상학적 속성과 동일시해야 한다.”라는 조건문을 귀류논증으로 파악하면 ‘자연적 속성과 동일시’가 안 되고, ‘형이상학적 속성과 동일시’도 안 되어 결국선(善)을 정의하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논증임을 파악한다면 정답이 ④번 또는 ⑤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과 ㉧이 ‘그런데~’로 시작되는 ㉨을 지지한다는 것이 어색함을 파악하였다면 정답이 ④번이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⑤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문제는 2022학년도 추리논증 36번 문제입니다.

20. 다음 논증의 구조를 가장 적절하게 분석한 것은?

㉠사람들은 종종 마치 로봇이 사람인 것처럼 대하는데, 이와 같은 현상에는 동서양의 차이가 존재하며 그러한 차이는 문화 또는 문화적 요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진화, 즉 문화선택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행동에 반응하여 로봇 개 아이보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피실험자에게 보여 주었을 때, 서양인 피실험자보다 한국인 피실험자가 더 강한 정도로 사람과 로봇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답하였다. ㉢어린이가 아이보의 꼬리를 부러뜨리려는 장면을 피실험자에게 보여 주고 그 어린이에게 아이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도덕 명령을 내일 것이냐고 물었을 때에도, 서양인 피실험자보다 한국인 피실험자가 더 강한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이는 로봇을 마치 사람처럼 대하는 현상이 서양인보다 한국인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묵가에 의하면, 우정 같은 감정은 대상이 나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을 때에만 발생할 수 있다. ㉥유가에 의하면, 도덕 판단의 근거는 판단 주체에게 내재한 모종의 원칙이 아닌 대상과의 감정적 관계에 있다. ㉦묵가와 유가 이론을 사람과 로봇 관계에 적용한다면, 사람들은 아이보가 자신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판단할 때 아이보를 친구로 여길 수 있게 되고 아이보를 불쌍하다고 느낄 때 아이보를 도덕 판단의 대상으로 여길 수 있게 된다. ㉧한국 사회 전반에서 묵가와 유가 전통을 통한 문화선택이 발생했으며, 그에 따라 한국인 일반의 감정과 도덕성에 관한 사회적 측면이 부분적으로 결정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결론은 ㉠과 ㉧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 ㉢은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의 소결론을 뒷받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의 “이는~”이라는 표지어가 앞의 두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연구 결과는 결론을 직접 지지하기보다는 일종의 예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기억해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과 ㉥의 경우 묵가와 유가의 내용을 브로커의 정의 인용함으로써 묵가와 유가 이론을 사람과 로봇관계에 적용함으로써 나름의 소결론을 도출해내는 ㉦을 뒷받침합니다. 목가와 유가에 대한 상식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묵가에 의하면~”, “유가에 의하면~”이라는 문장 도입이 병렬적이기에 두 문장이 병렬적일 것임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 둘을 종합하고 있는 문장인 ㉦은 “묵가와 유가 이론”을 모두 총칭하고 있기에 두 입장을 모아 정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출된 ㉣과 ㉦은 ㉧과 결합하여 최종 결론인 ㉠을 도출합니다. 그러므로 이에 맞는 논증 구조를 표현한 것은 ①입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내용을 통해 일정한 테마에 대하여 그간 출제된 각 기출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거나 고민해보는 것이 실전에서도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상당한 실익이 있을 수 있음을 공감하셨기를 바랍니다. 지면과 기고 작성 시간의 한계에 부딪혀 더 깊이 있는 말씀을 드리지는 못해 아쉽지만 얼마전 진행된 ‘대박특강(최종정리강의)’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여러 가지의 ‘테마’를 고찰해보고, 문항별 시간절약 접근방법에 대해서도 접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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