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9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미지=utoimage]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UKSDEA에는 세 가지 핵심 추진사항이 담겨 있다. 첫 번째는 ‘end-to-end’ 디지털 거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계약은 전자 지불과 전자 송장 및 선하 증권과 같은 기타 주요 전자문서를 위한 공통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end-to-end 디지털 거래 촉진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가 가능해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 번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흐름의 활성화이며 마지막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및 디지털 경제 참여 촉진이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UKSDEA를 통해 사람과 기업, 특히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포괄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간중앙

투데이 포커스 팩트체크 기업이슈 정치·사회 경제 문화 사람과 사람 히스토리 심층취재 이슈토크 스페셜리스트

문화. 생활

[조홍식의 부국굴기(富國屈起) - 자유시장경제의 원류를 찾아서(21)] 부(富)가 풍선처럼 부푸는 도시국가 싱가포르

독재와 자유가 공존하는 자본의 천국

신자유주의의 챔피언 1인당 국민소득이라는 세계 경제 올림픽의 핵심 종목에서 싱가포르는 확실한 메달권이다.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과 같은 기관의 통계에서 싱가포르는 산유국 카타르나 유럽의 소국 룩셈부르크 등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소득 수준을 자랑한다. 2019년 현재 명목소득은 6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구매력평가 기준(PPP)으로는 10만 달러 이상이다. 단순한 경제 소득을 넘어 국민의 생활 수준을 평가하는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DI)에서도 싱가포르는 세계 8위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이 주로 상위 랭킹 10개국에 포진하는 가운데 유일한 예외가 호주와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다. 인간개발지수는 소득 수준에 더해 시민들의 기대 수명이나 교육 등 질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에 보다 정확한 생활 수준의 지표로 인식된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2004년부터 세계경쟁력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통해 경제적 풍요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을 비교해 발표해 왔다. 여기서도 싱가포르는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머물러 왔으며 2019년에는 1위를 차지했다. 유엔의 인간개발지수가 복지를 강조한다면 다보스의 경쟁력 랭킹은 제도나 정책, 사회적 기반 등을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국가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측정하는 다양한 지수에서도 싱가포르는 세계 정상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유수의 경제신문인 싱가포르시장 [월스트리트저널]과 보수 헤리티지 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에서 싱가포르는 2020년 1위를 차지했다. 경제자유지수를 구성하는 네 개의 중요한 요소는 법치국가, 정부 규모, 규제의 효율성, 시장의 개방성이다. 18세기 애덤 스미스가 제시한 자유주의 원칙에 따라 개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을 때 공동체의 부가 효율적으로 축적될 수 있다는 시각을 반영한다. 싱가포르는 영국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립된 사법부가 법을 집행하는 한편, 낮은 세금과 최소한의 규제로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선사하며 국제적으로 활짝 열린 시장의 개방성을 자랑한다. 이상의 대표적 지수를 통해 싱가포르를 살펴보면 마치 이 도시국가가 신자유주의의 이상적 성공 사례인 것 같다. 정부가 경제에 개입하는 일을 자제함으로써 기업의 창의력과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고, 따라서 나라의 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불어난 것 같다. 게다가 싱가포르의 정치는 1965년 독립한 이후 보수적 권위주의 체제가 일관되게 지속되고 있다. 실제 싱가포르는 영국 식민지였던 1959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인민행동당(PAP, People’s Action Party)이 집권하고 있다. 국부 리콴유(李光耀)는 1991년 고촉동(싱가포르시장 吳作棟)에게 총리직을 넘겨줬지만, 2004년 리콴유의 아들 리셴룽(李顯龍)이 다시 총리를 맡아 구태의연한 권력의 세습을 실현했다. 싱가포르는 이처럼 정치적 권위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를 조합한 나라로 인식된다.

싱가포르 모델과 중국의 미래 싱가포르는 무엇보다 국제적 선진 도시의 모델이다. 도시 개발을 위해 세계가 싱가포르를 주목하는 이유다. 싱가포르의 주롱 인터내셔널은 2008년 현재 37개국 139개 도시에서 1000여 개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었다. 대만의 타이상(臺商)이 중국에서 쿤샨 산업단지를 개발했듯이 싱가포르는 중국과 합작하여 장쑤성 쑤저우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중국은 또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정책을 모방하기도 했는데 시민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보다는 사업가들의 자금 지원 형식으로 변형됐다. 먼 남미 브라질의 상파울루 시에서도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 싱가푸라(Cingapura)라는 빈민촌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발전을 이룩한 싱가포르는 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시간대에 위치하고 있어 금융 허브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 동아시아의 도쿄나 홍콩 시장을 유럽의 프랑크푸르트와 런던 시장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최근 중국의 홍콩에 대한 통제 강화는 싱가포르가 국제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할 싱가포르시장 것이다. 싱가포르 경제모델의 또 다른 장점은 금융의 발전과 함께 제조업도 상당 부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홍콩 경제에서 제조업 비중이 1% 이하로 떨어진 것과 비교했을 때 싱가포르시장 싱가포르는 여전히 국내총생산의 19%, 즉 1/5을 제조업이 담당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의 정치 모델은 많은 독재자에게 매혹적인 이상형이다. 인민행동당이라는 하나의 정당이 독립 이후 55년간, 그리고 식민시기까지 포함한다면 62년간 권력을 독점해 왔기 때문이다. 이 긴 기간을 리콴유, 고촉동, 리셴룽이라는 단 3인의 통치자가 안정적인 정책을 추진했으며 리셴룽은 심지어 리콴유의 아들이니 말이다. 공산당 독재의 중국은 특히 싱가포르 모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독재 정치와 경제 발전 사이의 핵심 인과관계를 착각해선 곤란하다. 싱가포르 경제 발전이 인민행동당의 독재 덕분이라기보다는 지속적인 경제 성과가 오랜 세월 일당 독재를 가능하게 만든 동력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게다가 300배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중국이 싱가포르와 같은 모델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또한 도시국가의 규모에서나 실현 가능한 엘리트의 철권통치와 청렴성 유지, 시민의 일관된 지지를 대륙 규모의 중국에서 재현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울 것이다.

※ 조홍식 - 1989년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Sciences Po)을 졸업하고, 1993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유럽통합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베이징외국어대, 팡테옹-소르본대 등에서 객원 연구원 및 교수를 역임했고, 2006년부터 숭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경제와 유럽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근저로는 [문명의 그물: 유럽문화의 파노라마]와 [파리의 열두 풍경] 등이 있다.

좋아요( 4 ) 콘텐트 구매안내 목록보기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싱가포르는 지난해 2개의 국가와 디지털 통상협정을 체결하며 디지털 통상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통상협정이란, 인터넷과 같은 전자적 방식으로 이뤄지는 국가 간 교역에 대한 무역 규범으로 전자상거래 원활화와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 디지털 제품 무관세 및 비차별 대우, 소비자 보호 및 사이버 안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미지=utoimage]

싱가포르는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칠레 및 뉴질랜드 디지털 경제 동반자협정(DEPA : Digital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싱가포르-호주 디지털 경제 협정(Singapore-Australia Digital Economy Agreement) △영국-싱가포르 디지털 경제 협정(UKSDEA : United Kingdom-Singapore Digital Economy Agreement) △한-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협정(KSDPA : Korea-Singapore Digital Partnership Agreement) 등 총 4개의 디지털 통상협정(DEA : Digital Economy Agreement)을 체결한 상황이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Singapore)에 따르면 DEA는 디지털 규칙과 표준을 조정하고 디지털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경 간 데이터 흐름을 지원하고 개인 데이터와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싱가포르 정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신원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혁신 등의 초기 영역에서 싱가포르 경제 파트너 간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로 맞손
2021년 12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과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 협상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최초의 디지털 통상협정이며, 싱가포르는 네 번째 디지털 통상협정이지만, 아시아 국가와의 디지털 통상협정이 한국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상호의의를 갖는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디지털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무역 규칙과 규범을 수립함으로써 양국 간의 디지털 경제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보다 원활한 국가 간 데이터 흐름이 가능해지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정은 개인정보 보호와 전자 지불 및 소스 코드 보호 등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에서 양국 간의 양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국은 앞으로 협정문 법률검토 등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일 내로 한-싱 DPA 협정문에 정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싱 DPA에 포함된 협력 조항이 호혜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약정(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과의 디지털 경제협정, 디지털 경제 초석에 대한 구속력 있는 규율 담아
12월 싱가포르시장 9일 실질 타결된 영국-싱가포르 디지털 경제협정(UKSDEA)은 싱가포르의 세 번째 DEA다. UKSDEA에는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경제의 초석에 대한 구속력 있는 규율과 인공지능, 핀테크 및 레그테크(Regtech : 규제(Regulation)+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금융회사로 하여금 내부통제와 법규 준수를 용이하게 하는 정보기술), 디지털 신원 및 법률 기술과 같은 새롭고 혁신적인 영역의 협력 요소가 포함돼 있다.


[이미지=utoimage]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UKSDEA에는 세 가지 핵심 추진사항이 담겨 있다. 첫 번째는 ‘end-to-end’ 디지털 거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계약은 전자 지불과 전자 송장 및 선하 증권과 같은 기타 주요 전자문서를 위한 공통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end-to-end 디지털 거래 촉진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가 가능해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 번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흐름의 활성화이며 마지막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및 디지털 경제 참여 촉진이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UKSDEA를 통해 사람과 기업, 특히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포괄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DEA 통해 표준 및 시스템 상호 운용성 촉진 등 기대
싱가포르는 주요 파트너와의 DEA를 통해 표준 및 시스템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고 디지털 무역과 전자상거래에 관여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희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DEA를 통해 싱가포르의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과 기타 디지털 협력 이니셔티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통산산업부는 DEA의 목표가 궁극적으로 운영 비용을 낮추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며 해외 시장에 보다 원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이 일종의 ‘디지털화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DEA의 모듈에 맞춰져 있으며, DEA가 발효될 때 기업의 혜택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제안하는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APEC Cross Boder Privacy Rule(CBPR) 시스템 △데이터 혁신 △데이터 보호 신뢰 마크 인증 △전자 인보이스 네트워크 △SMEsGo Digital 등이 있다.


▲싱가포르 정부의 DEA 연계 모듈[자료=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작성]

한국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의 8번째 수출대상국(2021년 11월 누계 기준)에 해당한다.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측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pee) 등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한국기업에게 싱가포르 시장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한-싱가포르 디지털 통상협정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흐름을 가능하게 하고 국경을 넘는 디지털 거래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KSDPA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우리 기업과 사람들에게 기회를 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2021년 9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간에 체결한 디지털무역협정인 DEPA(Digital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가입 의사를 밝히고 10월부터 공식 협상을 개시했다. DEPA는 디지털 통상 규범을 다룸과 동시에 최초의 복수국간의 디지털 협정이라는 점에서 향후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광범위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커, 앞으로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싱가포르시장 것으로 전망된다.
[엄호식 기자([email protected])]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최대 충전사업자 SP그룹과 사업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최대 충전사업자 SP그룹과 사업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싱가포르시장 구축과 함께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 발판 마련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SP그룹 본사(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터장 정홍범 싱가포르시장 전무, SP그룹 친환경에너지부문 추아키헹(Chuah Kee Heng)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목)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로, 싱가포르에 가장 많은 전기충전소를 확보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이번 현대자동차그룹과 SP그룹 간 사업협약 체결은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싱가포르 전동화 정책 연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개발 ▲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싱가포르에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ngapore)’ 기공식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개방형 혁신 기지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 구매비용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싱가포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SP그룹과 공동으로 협력해 싱가포르 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인 싱가포르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성장 초기 단계인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실제적인 전기차 배터리 활용 데이터와 SP그룹의 충전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 형태로 제공되는 배터리 구독 및 관리 서비스 ▲차량용으로 더 이상 사용되기 어려운 배터리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배터리 재사용’ ▲차량 배터리로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면서도 배터리를 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전반에 걸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SF이노베이션센터장 정홍범 전무는 “HMGICS를 통한 혁신 활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SP그룹과 같이 혁신 역량을 갖춘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P그룹 스탠리 후앙(Stanley Huang) 그룹대표는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도입을 위한 SP그룹 전략에 중요한 요소다."라며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혁신적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HMGICS를 중심으로 ▲미래 신사업 분야를 위한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와 산학협력 ▲자동 물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싱가포르 항만 공사(PSA Cargo Solutions)와 사업협력 등 싱가포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현지 대학,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중이다.

ICT/정보통신 싱가포르 ICT 소프트웨어 산업 동향

싱가포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규모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APAC 지역의 주요 수출 허브로써 기능하며,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추적인 요지 입니다. 싱가포르의 내수 시장에는 대규모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지역 금융 서비스 허브, 공공 수요 및 대규모 ICT 및 R&D 산업 등이 있습니다. 모두 집중적인 현지 기업의 공급서비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용자 기술측면에서 싱가포르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시장을 확대하고 파괴하는 주요 추세였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시장의 발전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및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중소기업 수요에 달려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의한 소프트웨어 수요는 유연한 가격정책과 정부의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에 의해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2~2017년 동안 민간 부문 소프트웨어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시장은 점점 더 네트워크화된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및 사이버 보안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지불시스템과 같은 핀테크 분야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미들웨어 수요가 감소하고, iOS, Android 및 오픈 소스와 윈도우즈 경쟁으로 인해 OS 수익 창출 범위가 제한되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시장

[에너지신문] “그동안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경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져 왔다. 이번 글로벌 혁신센터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경제협력과 글로벌 그린뉴딜 확산의 상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조감도.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조감도.

이번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과 그룹 경영진이 참석했고, 싱가프로에서는 리센룽 총리와 경제개발청(EDB)장, 육상교통청(LTA)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의 골자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판매-생산-시승-인도 등 고객 밸류체인 혁신 검증 △혁신적 제조기술 확보 △모빌리티 신사업 테스트 베드 등 미래 모빌리티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데 있다.

글로벌 혁신센터는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1만 3000평), 연면적 9만㎡(2만 7000평), 지상 7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 센터는 건물 옥상에 고속주행이 가능한 총길이 620m의 고객 시승용 ‘스카이트랙’,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이착륙장,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패널 등이 설치된다. 또한 향후 수소연료전지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물 내부는 다양한 고객 체험시설, 연구개발(R&D) 및 사무를 위한 업무 공간, 소규모 제조 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외부는 내부의 수납형 차량 전시공간을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를 적용하는 등 유려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까지 융합해 완공 뒤에는 싱가포르 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각될 전망이다.

그동안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현지생산체제를 이미 구축한 일본 메이커들이 독과점(일본차 점유율 약 78%)하고 있다. 특히 일본 브랜드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장을 유도, 사실상 한국차 불모지인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혁신센터는 일본보다 한 발 앞서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 전반을 검증할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정부가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제로화를 목표로 전기차 구입보조금(최대 2만 싱달러), 충전 인프라 확대(현재 1600개 → 30년 2만 8000개) 등 각종 EV 인센티브를 도입한 싱가포르의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발판으로 미래자동차의 과감한 혁신기술 연구로 동남아 신시장과 신고객을 창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그린뉴딜의 핵심 과제의 하나로 ‘미래차 및 연관산업의 수출동력화’를 설정하고, 우리 기업들이의 현지 충전시설 구축 지원, 전기차 등 다양한 미래차 수출모델 육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