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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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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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Date 2016-03 Publisher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Citation 아시아교육연구, Vol.17 No.1, pp. 47-65 Keywords 부모 진로지지 ; 특성불안 ; 계획된 우연 역량 ; 진로결정 수준 ; Parent's Career Supports ; Trait Anxiety ; Planned Happenstance ; Level of Career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모 진로지지, 특성불안, 계획된 우연 역량 수준에 따라 어떠한 자연발생적인 하위집단이 형성되는지를 살피고, 이러한 하위집단별로 진로결정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남녀 대학생 33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기회 확신 집단, 안정 집단, 불안 집단, 의지할 데 없는 불안 집단 등 총 4개의 하위집단이 형성되었다. 또한 각 하위집단별로 진로결정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안정 지지 수준 집단에서 진로결정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지할 데 없는 불안 집단에서 진로결정 수준이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 진로 지지 외에 특성불안, 계획된 우연 역량 등 개인의 내적 특성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하위집단이 존재하며, 이러한 집단에 따라 진로결정 수준이 다름을 시사한다. 따라서 대학생 대상의 진로상담에서 어느 하위집단에 속하는지에 대한 평가와 이에 따른 차별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연구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뉴스

아시아를 순방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은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내 물가 상승은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며 "이를 낮추는 게 우리 정부의 최우선 경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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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아시아를 순방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안정을 추구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은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내 물가 상승은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며 “이를 낮추는 게 우리 정부의 최우선 경제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준의 금리 인상이 세계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준의 정책은 (경제)전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1%를 기록했다. 이는 약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이에 대해 옐런 장관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Fed의 노력을 다른 무엇보다도 더 지지한다”며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승분의 거의 절반은 높은 에너지 가격에서 왔다”며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등을 언급했다. 최근 CPI 상승의 절반 가까이가 높은 에너지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금리와 성장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 리스크보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는 “노동 시장은 현재 매우 강력하고, 우리는 역사적인 고용 회복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옐런은 이날 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의 최대 도전은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한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온다”며 “우리는 세계 구석구석에서 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를 보고 있다. 특히 높은 에너지 가격과 식량 불안 고조 지지 수준 면에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좋은 소식 & 긴급 Action 필요! 포르노 수준의 성교육을 바꿀수있는 첫스텝! 공립학교의 “투명한 성교육 – 학부모의 권리 존중하라” 법안, 지금 지지 해주세요!!

좋은 소식 & 긴급 Action 필요! 포르노 수준의 성교육을 바꿀수있는 첫스텝! 공립학교의 “투명한 성교육 – 학부모의 권리 존중하라” 법안, 지금 지지 해주세요!!

캘리포니아에서 현재 공립학교에서 도입하여 가르치고 있는 Comprehensive Sex Ed. & Health Ed 는 어른들도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그래픽하고 노골적이고 자극적이며 절대로 우리 자녀들의 연령에 맞지 않는 포르노 수준의 사진들과 성교육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동안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기때문에 많은 학교들이 이런 내용들을 절제하였었습니다.

학부모들이 보면 안되니까요.

하지만, 이제 학교들이 문을 열고 우리 자녀들이 수업시간에 학부모 없이 수업실에 앉아있기시작하면, 다시금 이런 눈뜨고 볼수없는 포르노수준의 세뇌교육이 “Safe Sex Ed. & Health Ed.” 라는 가면뒤에서 이루어질것입니다. 또한, 지지 수준 캘리포니아 법안들이 이런 사악하게 세뇌하는 성교육 및 보건교육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SB217 이 꼭 통과해야할 필요성:

SB217 은 모든 성교육과 보건(health)교육 자료들을 학부모들이 먼저 볼수있게 “투명성 있는 교육” 을 요구하는 필수적인 발의안입니다.

이 발의안이 통과되어야 차츰 더 지지 수준 강력하게 우리 자녀들을 지킬수있는 법안들을 제출할수있습니다.

참고로, 2020년, SB 673 (투명성있는 성교육 의무화하는 발의안) 을 민주당 전체가 반대하여 통과하지 못하였었는데, 법 숫자만 다르지, 같은 목적으로 그러나 더 전략적이고 더 치밀하게 만들어 나온 필수적인 발의안입니다.

Faith In Action – 지금 행동을 취하세요!

1. 지지 링크 누르기:

Submit 버튼을 누르시면 링크에 적혀있던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올것입니다. 전화를 받으시고, 아래처럼 말씀하시면 됩니다.

주로 전화 메세지 시스템에 메세지를 남기게 될것이기에 부담없이 말씀하세요.

Hi my name is _______. Please tell Senator to SUPPORT SB217 tomorrow.

2. 이번주 수요일에 있을 공청회에 꼭 참석하세요!

시간: 4월 28일 수요일 오전 9시.

이번에는 SB217 이 가장 먼저 나오는 발의안이라 지난번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을것입니다.

가이드라인:
오전 8:30전에 전화를 하시고 기다리시면(하셔야 할일을 하시며 기다리시면됨) Public의 의견을 듣는 session 이 오픈하자 마자 빨리 의견을 이야기하고 나가실수있습니다.

공청회 참석하실수 있는분들은 연락주시면 전화번호와 Access code 를 드리겠습니다.지지 수준

지지 수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현안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아시아를 순방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안정을 추구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옐런은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내 물가 상승은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며 “이를 낮추는 게 우리 정부의 최우선 경제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준의 금리 인상이 세계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준의 정책은 (경제)전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1%를 기록했다. 이는 약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지지 수준 훨씬 웃돌았다.

이에 대해 옐런 장관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Fed의 노력을 다른 무엇보다도 더 지지한다”며 “지지 수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승분의 거의 절반은 높은 에너지 가격에서 왔다”며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등을 언급했다. 최근 CPI 상승의 절반 가까이가 높은 에너지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금리와 성장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 리스크보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는 “노동 시장은 현재 매우 강력하고, 우리는 역사적인 고용 회복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옐런은 이날 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언급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의 최대 도전은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한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온다”며 “우리는 세계 구석구석에서 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여파를 보고 있다. 특히 높은 에너지 가격과 식량 불안 고조 면에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편집자] 보육원 생활은 제각기 다른 사정으로 시작되지만 모두 같은 이유로 끝납니다. 만 18세 '법적 성인'이 되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는 보호종료아동들은 매년 2500~2700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500만~800만원의 자립정착금과 3년간 매달 30만원의 자립수당만으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를 혼자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 18세는 홀로서기를 시작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나이입니다. 정부의 지원 역시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롯이 혼자라는 외로움, 불안정한 주거와 일자리 등 보호종료아동들이 마주한 현실은 암담할 따름입니다. 이에 뉴스핌은 보호종료아동을 만나 그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보고,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 및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서울|뉴스핌=이정화 기자] = 15년간의 보육원 생활을 끝내고 24살 때 처음 홀로서기에 나선 신선(29) 씨는 2018년 겨울 보일러가 고장 났던 일을 인생 최대 지지 수준 위기감을 겪었던 날로 기억했다. 물어볼 사람도,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었다. 신선씨는 "인터넷에서 찾아본 대로 보일러 버튼을 눌렀더니 보일러에서 나온 물이 멀티탭으로 쏟아졌다"며 "검정 연기가 피어올라 불이 날 것 같은데 119에 전화해야 하는지, 한국전력에 전화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두꺼비집을 내리고 집주인에게 알려야 한다고 얘기해준 건 대학교 친구였다. 신선씨는 "보육원에 살 때만 해도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달려와서 해결해줬다"며 "퇴소하고 나니 도움을 요청할 곳 없이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앞 정동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80일 만에 첫 등교수업을 했던 고3 학생들이 하굣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05.20 [email protected]]

보호종료아동들이 혼자라는 외로움과 막막함을 느끼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보호종료아동들은 일상 곳곳에서 철저히 혼자임을 절감한다. 집을 구할 때도, 불이 날 뻔한 긴박한 상황에도 도와줄 이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할 수밖에 없다.

◆ 급박하게 준비하는 자립…심리 지원 및 지지 체계는 '빈약'

11일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펴낸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 성과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가족의 지원을 받으며 몇 년에 걸쳐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아동들과 달리, 보호종료아동들은 단시간 동안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립을 준비해야 한다. 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던 아동들은 만 18세 이후 법적 성인이 돼 필연적으로 자립이라는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호종료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선씨는 "29살인 지금도 아직 어린애 같은데 더 어린 나이에 보호종료아동이 돼 자립해야 했을 때는 지지 수준 어른이 되라고 다그치는 것 같아 힘들었다"고 했다.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4년여 만에 보육원을 떠나야 했던 이용호(23) 씨 역시 지지 수준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보육원에서 자립 교육도 받았지만, 막상 보육원에서 나가야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막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의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 및 지지 체계는 빈약한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상담심리학회와 연계해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40명이 1인당 10회 한도로 비용 지원을 받았을 뿐, 혜택을 받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외에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자립 준비를 돕기 위해 자립을 먼저 경험한 보호종료아동들의 멘토 역할을 지원하는 바람개비 서포터즈 정도가 사실상 전부다.

10명 중 1명꼴로 우울·불안 등 심리적 문제 경험

보호종료아동들은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 일상을 꾸려나가는 일, 취업 준비, 회사생활 등 모든 인생의 단계마다 어려움에 부딪힌다. 하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보호종료아동들이 느끼는 막막함이나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

신선씨는 "자립 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는 갑자기 덜컥 겁이 났다"며 "취업한 이후에는 잘 하고 있는 게 맞는지, 회사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굉장히 답답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아동청소년 보호 안전대책 중간점검을 위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시아동복지센터를 방문, 현장간담회를 마친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0.07.13 [email protected]]

신선씨뿐 아니라 많은 보호종료아동들은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복지부가 발간한 '2016 보호종결아동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보호 종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 수준 우울, 불안 등 심리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아동 1188명 중 10.1%(120명)가 심리적 부담을 보호종료 이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특히 퇴소 이후 사회로부터 받는 상처가 더해져 심리적 고통이 가중되기도 한다. 신선씨는 "집을 구할 때, 공과금을 낼 때 등 고민이 많을 때 부모님도 없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꼈다"며 "그러면서 보육원에서 내가 조금만 더 주체적으로 살았으면 어땠을까, 내가 보육원에서 살아서 이렇게 된 걸까, 못난 부모라도 가정의 품에서 살았으면 얼마나 지지 수준 좋았을까 등 후회와 자책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평소 낙천적이란 얘기를 들었던 용호씨 역시 퇴소 1년여 만에 노숙을 시작하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했다. 용호씨는 "노숙을 시작한 첫 주에 너무 힘들어서 '내가 갑자기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나처럼 힘든 사람을 왜 이렇게 더 힘들께 할까라는 원망도 들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필요한 건 사회적 네트워크

보호종료아동들이 어려운 순간마다 지지해줄 사람이 가장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부분 자립을 급박하게 준비하다 보니, 별다른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없이 사회로 나올 수밖에 없다.

조윤환 고아권익연대 대표는 "원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사실상 죽을 때까지 '보호 종료'가 없지만, 시설에서 나온 지지 수준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자립을 강요당한다"며 "보호종료는 아이들에게 그 순간 모든 안전망과 보호망이 끝난다는 사망선고처럼 느껴질 정도로 심리적인 압박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사회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원을 받지만, 보호종료아동들은 그런 기반 자체가 없다"며 "적어도 국가가 보호종료아동들에게 가족이 생길 때까지 후견인이 돼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자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소연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 과장은 "보호종료아동들에게 네트워크나 사회적 자본은 보호종료 전과 후 모두를 아울러 진행되는 중요한 과업"이라며 "보호종료 전부터 자립을 준비하되 지지 수준 경제적 자립 외에도 사회적 네트워크를 많이 만드는 작업을 보호종료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보호종료아동들이 자립 후 돈을 사용할 때, 집을 얻을 때 의논할 상대들이 생기고 어떤 결정을 할 때 적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얻고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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